히브리어&헬라어 번역원 원장 박경호 목사(예장합동 4GospelChurch 담임목사)가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시리즈의 7번째로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히브리서’를 최근 출판했다고 밝혔다.
원어성경 연구가인 박경호 목사는 20년 넘게 순수 번역, 순수 진리 탐구를 목적으로 끈질긴 노력과 연구 끝에 수년 전부터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히브리서’는 NEW 4복음서, 요한계시록, 로마서에 이어 약 1년 2개월 만에 완성했다.
히브리어&헬라어 번역원은 “많은 분이 이구동성으로 신약성경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책으로 ‘요한계시록’을 꼽는다”라며 “그러나 실상은 이번에 출판된 히브리서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 히브리서 저자가 로마서나 요한계시록보다 더욱 독특한 단어를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번역가들이 정의 내려서 번역한 히브리서를 읽으면 도저히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힘들다”라며 “그래서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히브리서’는 단어의 재정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으며, 그 결과 어려운 히브리서를 놀라우리만치 새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역작으로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 히브리서’는 1550년 ‘스테파누스’ 사본을 원전으로 사용했으며, 1:1 한글 대응 원칙에 따라 번역했다. 이는 한 단어가 쓰인 수백 건의 용례들을 비교 분석하여 모든 문장에 들어맞는 하나의 한국어 단어를 원어의 의미에 부합되는 단어로 판단하여, 정의 내리는 박경호 원장만의 독특한 번역방식이다. 번역원은 “그래서 박경호 헬라어 번역성경에 ‘전무후무’라는 부제를 달았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번역 방식의 장점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우리 말을 만들어, 전체 성경에 적용된 단어들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로써 기존의 성경에서는 보지 못하는 새로운 진리의 구절들을 발견하여, 원어의 참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박경호 목사는 “앞으로 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 바울서신, 공동서신 등도 번역하여 출판할 예정”이라며 “이 번역성경은 영어 및 전 세계 자국 언어로도 번역 출판하여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문의 010-8595-5725, dycjf5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