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무더운 여름의 열기 속 작고 까만 매미 한 마리가 창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온몸으로 노래를 토해냅니다 강약을 타는 떨림의 선율은 슬픔을 머금은 빛깔로 가슴속에 조용히 강을 풀어 놓고 불꽃처럼 치솟는 고음은
박해 지역을 위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