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여학생들
▲아프가니스탄의 여학생들 ⓒ위키미디어
12월 1일 월요일 / 중국 (15위)

중국 내 40개 이상 도시에서 교회 개척, 교육, 온라인 사역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온 시온교회의 목사님과 신자들이 “인터넷 불법 정보 사용”의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중국의 많은 교회가 급습당하고 조사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억류된 목사들과 사역자들을 보호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12월 2일 화요일 / 아프가니스탄 (10위)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지 4년이 지난 지금, 공개적인 기독교 신앙 활동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강제 개종, 수감 및 폭력 등의 가장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박해 속에서도 아프간의 신자들이 믿음을 굳건히 지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2월 3일 수요일 / 인도네시아 (59위)

2025년 5월, 수마트라주 리아우 지방에서 8살 크리스토펠이 신앙을 이유로 또래 학생들에게 둔기로 심한 폭행을 당한 뒤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종교적 차별과 폭력 문제가 단지 괴롭힘의 수준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펠의 가족에게 위로와 평강을 주시고,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신앙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는 어린이들을 보호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12월 4일 목요일 / 베트남 (44위)

최근 베트남 기독교인들은 추수감사절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고 있습니다. 신자들은 기도, 찬양, 예배 및 교제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가정 교회들은 이 행사를 전도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베트남 비신자들의 눈과 마음을 열어 주셔서, 추수감사절 행사를 통해 많은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12월 5일 금요일 / 에리트레아 (6위)

에리트레아는 ‘아프리카의 북한’이라고 불릴 만큼 감시와 통제가 심하여, 2002년 기독교인이 강제 추방당한 이후 대부분의 선교사역은 중단되었고 수백 명의 기독교인이 수감되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받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늘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12월 6일 토요일 / 네팔 (54위)

네팔의 기독교 공동체는 급진적인 힌두 단체들로부터 지속적인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목회자와 신자들을 괴롭히고, 교회 활동을 막고, 교회 건축까지 방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믿음을 지키려는 여성 신자들은 육체적·언어적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박해 가운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들을 보호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12월 7일 주일 / 파키스탄 (8위)

일부 지역은 심한 홍수로 집과 생계가 무너졌습니다.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물을 구하지 못해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기독교 공동체들은 생계 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차별을 겪고 있으며, 목회자들은 개인적인 위험을 감수하며 성도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들을 보호하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12월 8일 월요일 / 코모로 (42위)

코모로 제도에서는 수니파 이슬람 외의 다른 종교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전도 활동이 의심되는 외국인은 추방될 수 있으며, 기독교를 전파하는 현지 기독교인들은 기소됩니다. 기독교인들은 지정된 세 곳의 교회에서만 법적으로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코모로의 법과 사람들의 마음이 변화되어 누구나 합법적으로 예수님을 따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2월 9일 화요일 / 라오스 (22위)

라오스 공산당 정부는 등록된 교회를 비롯하여 모든 종교 활동을 엄격하게 감시하고 있습니다. 정부 승인을 받은 교회 중 약 75%는 건물이 없습니다. 모든 모임은 정부에 신고해야 하므로 목회자가 등록되지 않은 가정 교회를 목양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목회자들에게 양 떼를 안전하게 인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12월 10일 수요일 / 타지키스탄 (39위)

타지키스탄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난민 150명 이상을 타지키스탄에서 추방했습니다. 경찰은 1인당 약 1,000달러의 뇌물을 요구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면 추방을 모면할 수도 있습니다. 타지키스탄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게 새로운 피난처가 생겨 안전하게 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