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도어
▲코로나로 기간 교회에 가지 못하는 동부 말레이시아 원주민들에게 전달된 오디오 성경. ⓒ한국오픈도어
10월 21일 화요일 / 말레이시아 (51위)

동말레이시아의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성경 훈련과 멘토링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대학 진학 등으로 도시로 떠나기 전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중요한 훈련장이 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습관을 배우며 성경에 관한 갈급함을 키워 가고 있습니다. 다리엘은 비디오 게임에 빠져 살았지만, 이제는 말씀을 즐기며 신앙이 성장했다고 나누었습니다. 피비는 감정 기복과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고, 또 다른 이는 음란물 중독에서 자유를 맛보았습니다. 그라운드 제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굳건한 믿음을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기도합니다.

10월 22일 수요일 / 스리랑카 (61위)

아누샤는 남편을 잃으면서 마을에서 유일한 기독교 동반자도 함께 잃었습니다. 장례를 준비하는 동안 마을 사람들과 친척들은 아누샤를 비난하며 교회에 가지 말라고 강요했고, 심지어 “교회에 가지 않으면 돕겠지만, 계속 가면 논을 빼앗겠다”라고 협박했습니다. 아누샤는 한때 교회를 떠났지만, 마음의 평안을 찾지 못해 결국 눈물로 회개하며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 결과 친척들은 그녀를 버렸고, 가족은 생계와 관계에서 고립되었습니다. 아누샤와 자녀들이 마을 사람과 친척의 반대 속에서도 믿음을 굳건히 지키길 기도합니다.

10월 23일 목요일 / 토고 (66위)

북부에서는 JNIM(이슬람과 무슬림을 지원하는 단체) 무장 조직이 올해에만 15차례 공격을 감행해 민간인 54명이 희생되는 등 치안 불안이 심각하게 악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많은 기독교인이 집과 생계를 버리고 피난해야 했고, 교회들도 문을 닫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토고 북부의 불안한 상황 가운데 교회가 굳건히 서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도록 기도합니다.

10월 24일 금요일 / 몰디브 (16위)

몰디브는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는 지상낙원 같은 섬이지만,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한 몰디브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나라는 스스로를 100% 무슬림이라고 선언합니다. 기독교 신자는 시민권을 박탈당하고 국가 혜택을 받지 못하며 사회에서 고립됩니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기독교인은 조금 더 자유롭지만 모임이 엄격하게 감시됩니다. 몰디브에 종교의 자유가 생겨 많은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10월 25일 토요일 / 베트남 (44위)

카동족 부부 민과 투이는 전통 신앙을 버리고 2024년 9월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후 민의 눈 질병이 호전되며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이들의 개종을 반기지 않았고, 집으로 가는 길을 막는 등 박해가 시작됐습니다. 이웃들은 부부의 집으로 향하는 길을 철망으로 막고, 다른 길에는 깨진 유리를 뿌리는 등 위협했습니다. 심지어 이웃들은 공동 우물 사용도 금지하며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민과 투이가 어려움 속에서도 예배와 믿음을 지키며, 이웃들에게 복음의 빛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0월 26일 주일 / 북한 (1위)

북한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기독교를 체제의 위협으로 간주하며 극심한 탄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욱(2013), 김국기(2014), 최춘길(2014) 선교사님이 억류된 지 10년이 훌쩍 넘었으며, 탈북민 출신 김원호(2016), 함진우(2016), 고현철(2016) 씨와 조선족 사역자들도 억류된 채 생사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의 기독교 박해가 하루속히 중단되도록 기도합니다.

10월 27일 월요일 / 러시아 (56위)

러시아 점령 지역인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에서 경찰은 여러 차례 교회를 급습했습니다. 특별히 침례교단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경찰은 ‘선교 활동’ 혐의로 목회자와 교인에게 벌금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예배를 촬영하고, 예배 장소 수색 및 서적을 압수했습니다. 러시아는 점령 지역에서 예배 금지, 교회 폐쇄, 목회자와 신자를 납치하는 등 종교의 자유를 심각히 침해하고 있습니다. 당국의 불법적 탄압이 멈춰지길 기도합니다.

10월 28일 화요일 / 한국 오픈도어 선교회

오픈도어 기도학교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 중입니다. 강사님과 통역자에게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참가자들이 브라더 앤드류가 가졌던 신앙의 유산을 잘 배우고, 오픈도어 기도 용사로 온전히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10월 29일 수요일 / 알제리 (19위)

대학생 메리엠의 부모는 딸이 기독교인이 된 것을 알아채고는 집에 가두었습니다. 엄마는 개종을 정신병이라며 약물로 치료하려 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학교에도 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메리엠이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이 상황을 잘 견딜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0월 30일 목요일 / 이집트 (40위)

당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의 공격으로부터 기독교인을 거의 보호하지 못합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기독교 여성들이 거리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기독교 아동들도 자주 따돌림을 당합니다. 이집트의 특정 지역에서는 새로운 교회를 건립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종교를 바꾼 사람들은 무슬림 가족이나 이웃에게 압력을 받거나 미움을 살 수 있고, 보안 당국에 잡혀갈 수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박해 가운데 있는 신자를 위로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10월 31일 금요일 / 이란 (9위)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은 여전히 강한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메헤란 샴루이(37)는 가정교회 예배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에빈 교도소로 갔습니다. 에빈 교도소에는 다른 기독교인 조셉, 나세르 및 하콥이 갇혀 있습니다. 여성 신자인 미나와 아이다도 카르차크 교도소에 있습니다. 감옥에 있는 메헤란, 조셉, 나세르, 하콥, 미나 그리고 아이다가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을 붙들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