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입양 청년 20명, 모국 문화 체험 기회
강원도 탐방에 이어 고려대 및 서울한방진흥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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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단은 미국 전역에서 학생, 연구자, 예술가, 공공서비스 종사자, 바이오·헬스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한인 입양청년 20명과 스태프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7일 인천 공항에 도착해 귀츨라프한글문화원(대표 노광국), JB포럼(대표 손영철), (사)한국동아시아교육문화원(이사장 조형구), CBMC신라지회(회장 김진혁), 미션아일랜드(대표 장기웅), 뉴욕경제문화포럼(위원장 안은숙), 솔트인다이아몬드(대표 양지선) 등 국내 협력 기관 관계자들과 주요 인사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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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시아패밀리스 설립자 김찬수(Chansoo Holly) 고문이 참석해, 30여 년간 남편 고(故) 노먼 홀리 박사와 입양인 사역을 한 소감을 전하며, 입양인 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입국 환영식 직후 모국방문단은 춘천(시장 육동한), 속초(시장 이병선) 등 강원도 주요 지역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문화와 환경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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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방문단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약령시장 일주문으로 이동해 걸어서 서울한방진흥센터터에 도착했다. 서울한방진흥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환영리셉션에서는 서울약령시협회 성관호 회장의 환영사, 채순기 수석부회장의 인사말, 아시아패밀리스 후원단체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고, 입양청년들에게 일대일로 후드티를 입혀주고 가족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곧이어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견학, 족욕체험 등을 했다.
모국방문단은 31일 연탄 배달 봉사, 서울 관광 후 ‘두 개의 세계에 사는 입양인 정체성 워크숍’에 참여하며, 새해 1월 1일에는 설날 기념 떡국을 먹고 자유시간을 갖는다. 이날 저녁 송별회에서 소감 나누고 2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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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단을 위해 ㈜케이지팜, ㈜케이블러썸(Vocapen), ㈜화용제약, 서울약령시 ‘영우회’(K-Herb 상인연합회) 등 한의학 및 바이오 관련 기업과 단체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또 고려대학교 도시미래혁신센터,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안보포럼, 국민건강진흥재단, JGP, 한국취업경제신문, 북오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 서울지회 등이 함께했다.
한편, 아시아패밀리스는 2009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설립된 단체로, 미국 가정에 입양된 한인입양인들이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건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한국에서 입양된 아동, 청소년 및 성인들뿐 아니라, 한국 아동을 입양한 가족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학교, 입양가족캠프(Camp Rice), 장학사업, 모국방문단(Korea Bridge Tour) 등이 있다.
아시아패밀리스는 지난 6월에는 ‘2025 Korea Bridge Tour’로 인천, 충남 보령 원산도, 제주까지 칼 귀츨라프 선교지를 순례하며 제3회 원산도 귀츨라프 감자수확대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오는 1월 15일 시상식을 갖는 제4회 칼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기관들과의 연대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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