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침·이숙경·국응생 등 5명 수상, 새문안교회·영락교회에 감사패

직장선교사회문화원(직선문, 설립이사장 박흥일 장로·원장 국동전 장로)이 오는 1월 10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뒤 종교교회에서 제14회 직장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이사장 오광석 장로·대표회장 안찬율 안수집사) 2026 신년하례예배에 이어 한직선과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직선문은 매년 직장선교 발전에 기여하고 헌신·봉사한 단체와 숨은 일꾼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다른 직장 선교사들의 귀감으로 삼고, 직장선교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는 개인·단체·교회에 감사패를 수여해 왔다. 특히 모세설립자상은 45년 전 한직선을 창립한 설립자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박흥일 장로의 아호 ‘모세’를 따서 제정됐다.

올해는 지난 7월 선발공고 후 9월 말까지 후보를 추천 접수 받고, 10월 추천 후보자 공적조서 확인 실사를 거쳐 11월 22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직장선교센터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수상 단체 및 개인을 선정했다.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직장선교대상 심사위원회
▲지난 11월 직장선교센터에서 열린 직장선교대상 심사위원들과 관계자들 ⓒ직선문
이번 직장선교대상 심사위원은 직장선교 6대 기관 대표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박흥일 설립이사장, 국동전 원장, 이훈 당시 한직선 대표회장, 고광돈 직목협 사무총장, 이영환 한직선 지도목사 등 7명이 참석해 심사했다. 이후 12월 직선문 이사회에서 인준 결의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총 5명으로, 단체대상은 농협기독선교회(회장 손원영 안수집사), 개인대상은 최경식 장로(대덕연구개발특구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회장), 모범대상은 김아침 집사(한국철도공사전북선교회 총무), 이숙경 권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합창단 지휘자), 모세설립자대상은 국응생 장로(한직선 이사, 직선문 총무이사)가 영예를 안았다.

직선문은 “수상자들은 모두 단위 직장선교회에서 직장선교의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헌신·봉사한 이들로, 단위 직장선교회를 개척·재건하여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감사패는 기독교사회문화 창달 및 교회 일치 연합에 헌신적인 봉사와 재정적 후원으로 한국 직장 복음화에 기여한 교회 두 곳을 선정하여 수여한다. 올해 제14회 감사패 수여 대상 교회는 새문안교회(이상학 담임목사)와 영락교회(김운성 담임목사)다.

이날 상패 시상 및 감사패 수여는 박흥일 장로, 국동전 장로, 안찬율 안수집사가 각각 맡았다. 수상자들은 수상 직후 간단한 소감을 발표하며, 박흥일 장로의 축하인사, 수상자 단체사진, 신년하례예배 참석자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직선문은 한직선을 창립한 박흥일 장로가 직장선교 3대 목표 중 하나인 ‘기독 직장인의 복음 생활화를 통한 기독교사회문화 창조’를 이루기 위해 3억 원을 헌납하여 2018년 4월 창립됐다. 직장선교의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직장선교의 활성화를 통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복음의 생활화를 통한 기독교사회문화 창달 및 교회 일치 연합에 봉사와 기여를 한 단체, 개인, 교회 등을 선정해 상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