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jpg스웨덴 국교회(the Church of Sweden)인 루터교(Lutheran)로부터의 스웨덴 국민들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이탈이 이제는 세례식과 결혼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웨덴 국교회의 입교자의 수와 예배 참석자 그리고 성도의 수는 지난 2004년부터 가파르고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여왔지만, 그나마 세례식과 결혼식이 교회 출석과 재정에 도움이 되어 왔다.

하지만, 스웨덴 국교회 언론인 키르칸스 티드닝(Kyrkans Tidning)의 기사에 의하면, 스웨덴 전체에서 행해진 결혼식 중 스웨덴 국교회 교회에서 거행된 결혼식의 비율이 2004년 53.9%에서 2009년 40.9%로 하락했다. 스웨덴에서 교회는 오래 전부터 결혼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결혼식 장소이었다.

심지어는 스웨덴 국민들이 국교회의 일원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국교회의 의식인 세례식조차도, 그 비율이 스웨덴 전체 세례식 중 2004년 68%에서 2009년 56%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교회와 국가가 분리된 지난 10년 사이 스웨덴 전체 인구 중 국교회 교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82.9%에서 71.3%로 하락하였고, 2009년에만 73,400명이 국교회를 떠났다.

국교회의 한 관계자는 국교회 신자의 감소세가 지속되어 10년 안에 국교회 신자의 비율이 60% 근처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관계자는, 스웨덴 국민의 거의 모두가 국교회 신자였던 그러한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국교회의 앤더스 웨즈리드(Anders Wejryd) 대주교는, 종교와 국가가 분리된 이후 신자가 줄어드는 변화는 역사적으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인데, 스웨덴 국민들의 대다수가 국교회와 연계되어 있다가 이제는 교회를 자발적으로 선택하도록 바뀌게 되자 이렇게 신도수가 급감하는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웨즈리드 대주교는, 비록 교인수의 감소가 지속될 것이지만 입교식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웨덴 국교회가 매년 가을에 4만 명의 젊은이들에게 입교식을 거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희망적인 것인데, 스웨덴에서 어떠한 스포츠 행사나 정당도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을 끌어 모으는 일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he Local(Sweden’s News in English),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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