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기도··············································································································다같이
신앙고백··············································································································다같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
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찬송가 559장)·················다같이
1절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집 즐거운 동산이라
2절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3절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 같이 일하는 온 식구가
한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후렴]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 하루
대표기도·········································································································담 당 자 (뒷면참조)
성경봉독····································시편 136:11-16····································다같이
11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2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4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5 바로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6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설교·······································하나님의 세 가지 복·································인 도 자 (뒷면참조)
합심기도·········································································································다같이
주기도문·········································································································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 6:9~13)
대표기도 예문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예배할 때 우리를 사랑하시고,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보게 하옵소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복된 가정 되게 하옵소서. 주 안에서 사랑하며, 감사가 넘치는 가정되게 하옵소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시고,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축복의 가정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설교 예문
추석은 오래전부터 풍성한 수확과 좋은 날씨를 기대하며, 가족들이 함께 모여 감사와 여유를 누리던 특별한 명절이었습니다. 조상들은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을 통해 이 풍요로움과 평화가 계속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풍성함과 기쁨을 지속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오늘 함께 읽은 시편 136편은 그 답을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1. 하나님의 이끄심을 기억하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시편 저자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이집트의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은 강한 손으로 이끌어 내셨습니다. 바로왕의 군대가 뒤쫓고, 홍해로 가로막힌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바다를 갈라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광야에서도 하나님은 백성들을 먹이시고 입히시며 그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외칩니다. 나와 우리 가족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끌어주셨습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며 감사의 제목들을 생각해봅시다. 언제나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살아갈 때에 감사가 넘친다는 것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따르길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할 때 감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편 저자는 반복해서 감사의 이유를 소개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말씀입니다. ‘인자하심’과 ‘영원함’은 하나님을 대표하는 성품입니다. 하나님은 사랑 많으신 부모의 마음으로 이스라엘을 돌보셨고, 그 사랑은 영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기에 감사하며 그분을 따를 수 있었습니다. 이 하나님의 성품은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진리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부모님의 품에 안긴 것 같은 평안을 경험합니다. 세상에서 상처받고 지친 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치유와 회복을 얻게 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인자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진정한 기쁨과 감사를 누리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며, 하나님을 따르고, 그분을 기억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기쁨과 감사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따르심에 순종할 때 우리는 진정한 풍요로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고 위로해 주시는 인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영원한 사랑을 마음껏 누리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