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종려주일 공격으로 희생된 사람들
▲나이지리아에서 종려주일 공격으로 희생된 사람들 ⓒICC
5월 21일 목요일 / 인도 (12위)
인도 마니푸르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2년간 투병하던 20세 쿠키-조(Kuki-Zo) 여성이 신체적 합병증과 정신적 고통 끝에 결국 숨을 거두었습니다. 사법 체계의 무관심 속에서 정의를 부르짖는 유가족을 위로하여 주시고, 여전히 폭력과 차별 속에 신음하는 마니푸르의 여성들과 이재민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인도 정부가 공정한 정의를 실현하며, 분열된 공동체 사이에 진정한 화해와 지속 가능한 평화가 속히 정착되길 기도합니다.

5월 22일 금요일 / 어라이즈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보코하람에 납치된 리아 샤리부(Leah Sharibu) 성도가 억류된 지 어느덧 8년이 되었습니다. 당시 14세였던 리아는 이슬람 개종을 거부하고 끝까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홀로 남겨져 지금까지 포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아 성도가 하루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게 하시고, 나이지리아의 모든 납치 피해자와 가족들을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보호하시길 기도합니다.

5월 23일 토요일 / 멕시코 (30위)
멕시코의 복음 불모지에서 사역하는 베아트리스(Beatriz) 선교사는 이주 초기, 이웃의 독살로 반려견을 잃고 어린 딸마저 생명을 위협받는 혹독한 박해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사역지를 지키며, 상처 입은 현지 여성들을 복음으로 치유하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민의 2%만이 주를 아는 이 척박한 땅이 변화되길 원합니다. 베아트리스 가족의 안전과 현지 기독교 여성들이 굳건한 믿음을 지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5월 24일 주일 / 미얀마 (14위)
미얀마 사가잉 지역을 강타한 지진은 수많은 파괴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닫혀있던 복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슈아(Joshua) 목사와 성도들은 지진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나누고 트라우마 치유를 돕는 등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이전에 기독교를 배척하던 이들이 이제는 스스로 교회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미얀마 성도들이 재난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열방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5월 25일 월요일 / 베트남 (55위)
최근 복음을 받아들인 63세의 응옥(Ngoc) 성도는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마을 지도자들과 폭도 20명에 의해 정든 집에서 강제로 쫓겨나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남편의 폭력과 공동체의 박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그녀는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만을 신뢰한다"며 고백하고 있습니다. 현재 딸의 집에서 머물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응옥 성도에게 주님의 평안과 보호하심이 함께하시길 원합니다. 또한 응옥 성도의 남편과 다른 가족들이 그녀의 신앙을 존중하며, 속히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5월 26일 화요일 / 라오스 (28위)
라오스 남부의 콘·라노이 부부는 개종했다는 이유로 마을에서 '귀신'이라 저주받으며, 우상 숭배 강요를 거절한 끝에 지난해 10월 다섯 자녀와 함께 강제 추방당했습니다. 현재 전기도 없는 깊은 숲속 농막에서 생활 중이며, 마을 이장의 금령으로 인근 상점에서 생필품조차 사지 못하는 극심한 고립과 차별을 겪고 있습니다. 교육이 중단된 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아이들과 식수 부족으로 고통받는 이 가정에 안전한 거처와 일용할 양식이 공급되길 기도합니다.

5월 27일 수요일 / 말리 (15위)
말리의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확장과 군부 독재의 감시 속에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교회 방화와 납치가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개종한 성도는 가족과 사회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무법지대 속에서 고통받는 말리의 성도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키도록, 또한 이 땅에 평화와 종교의 자유가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5월 28일 목요일 / 니카라과 (32위)
지난 3월 18일, 니카라과 지노테페에서 카를로스 알베르토(Carlos Alberto Perez Rodriguez) 목사가 성도 심방 후 귀가하던 중 괴한의 흉기 습격으로 숨을 거두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치안 불안 속에서 종교 지도자들을 향한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범인이 속히 검거되어 공의가 실현되게 하시고,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복음 사명을 이어가는 니카라과의 모든 사역자가 주님의 보호 아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5월 29일 금요일 / 리비아 (9위)
내전과 무법 상태가 지속되는 리비아에서 기독교인들이 심각한 생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슬람법(샤리아)에 따른 당국의 압박과 IS 등 극단주의 세력의 폭력, 그리고 이주민 구금 시설 내에서의 조직적인 차별과 성폭행 위험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리비아의 성도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 안전을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5월 30일 토요일 / 베네수엘라 (69위)
경제 위기와 독재 정권의 압박 속에서 베네수엘라 목회자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오픈도어는 이들이 자립하여 사역을 지속할 수 있도록 '씨앗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쇄소, 빵집 등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며 공동체의 빛이 되고 있는 69명의 사역자가 경제적 위협 속에서도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도록, 또한 이들의 사업체가 지역사회를 복음으로 치유하는 거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5월 31일 주일 / 파키스탄 (8위)
파키스탄은 인구의 95% 이상이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로, 기독교인은 약 1.9%에 불과한 연약한 소수자입니다. 최근 이곳에서는 기독교인을 겨냥한 '신성모독법' 허위 고발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교회 습격과 가옥 파괴 등 잔인한 군중 폭력으로 이어져 성도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거짓 고발로 인해 억울한 고통을 당하는 현지 성도들을 주님의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시고, 신성모독법이 기독교인을 탄압하는 도구로 악용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