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거리 풍경
▲예멘의 거리 풍경 ⓒ오픈도어선교회
4월 1일 수요일 / 예멘 (3위)
무슬림 가정에서 자란 칼레드(Khaled)는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대학에서 퇴학당하고, 아버지에게 심한 폭행을 당한 뒤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하지만 가족에게 버림받고 갈 곳 없는 위기 속에서도, 오픈도어 현지 사역자들의 제자 훈련을 통해 오히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는 은혜를 경험한 후, 예멘에 남아 교회를 세우겠다는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현재 그는 교회 지도자로 준비되기 위해 목회 코칭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받으며 믿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신앙을 지키는 예멘의 비밀 신자들을 보호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4월 2일 목요일 / 멕시코 (30위)
멕시코에서 가장 위험한 복음의 불모지 '침묵의 원'(Circle of Silence)에는 선교사 부모님과 함께 믿음을 지키는 열 살 소녀 알리사(Alissa)가 살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이웃들에게 반려동물이 독살당하고 여동생은 병을 얻었으며, 알리사 또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리사는 "예수님이 항상 함께 계셔 용감할 수 있다"라고 고백합니다. 큰 시련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알리사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고, 이 어린 소녀의 용기 있는 삶을 통해 척박한 멕시코 땅에 복음의 빛이 환하게 비치기를 기도합니다.

4월 3일 금요일 / 아프가니스탄 (11위)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 통치 아래 여성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리아나(Ariana)는 여성들이 발각될 경우 아이들조차 살해당하는 절박한 상황임을 전하며, 그들이 안전한 곳으로 피신할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요청해 왔습니다. 죽음의 공포 속에 있는 아프간 여성들과 숨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께서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고 안전한 피난처로 인도해주시길 기도합니다.

4월 4일 토요일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14개국에는 전 세계 기독교인 8명 중 1명이 박해 순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월드와치리스트 박해 점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억압과 차별이 일상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수단, 나이지리아, 말리는 기독교인 대상 폭력이 극에 달한 지역입니다. 현재 나이지리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인이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상황이 변화하길 기도합니다.

4월 5일 주일 / 북한 (1위)
올해 북한 당국에 의해 여러 명의 그리스도인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들은 비좁고 열악한 감옥에 갇혀 있으며, 가혹한 심문으로 인해 정신적·육체적으로 매우 피폐해진 상태입니다. 부모의 갑작스러운 체포로 홀로 남겨진 어린 자녀들은 보호자 없이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지하교회 성도들 또한 언제 닥칠지 모르는 두려움의 속에서 믿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감옥에 갇힌 성도들에게 견딜 힘을 주시고, 심문 과정 중에도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하시며, 흩어진 가족들의 필요를 친히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4월 6일 월요일 / 알제리 (20위)
현재 알제리는 거의 모든 개신교 교회가 강제로 폐쇄되거나 예배가 중단되어, 많은 그리스도인이 함께 모여 예배할 처소를 잃어버렸습니다. 이슬람에서 개종한 분들은 본인은 물론 복음을 전해준 사람들까지 함께 위험에 처할 정도로 심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오직 복음을 위해 헌신했다는 이유만으로 재판을 받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재판 중인 지도자들이 무죄를 선고받아 방해 없이 사역을 계속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월 7일 화요일 / 방글라데시 (33위)
2025년 방글라데시는 총리 사임 이후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기독교인을 포함한 종교적 소수자들을 폭력적으로 박해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슬람에서 개종한 신자들은 가족과 공동체로부터 감당하기 힘든 압박을 받으며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적 혼란으로 상처 입은 이 땅에 하나님의 치유와 평화가 임하고, 개종한 성도들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 깨달으며 끝까지 인내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월 8일 수요일 / 나이지리아 (7위)
지난 1월 18일 주일 오전, 나이지리아 카주루 지역의 교회들에 무장 테러범들이 난입하여 예배 중이던 성도들을 납치했습니다. 어린아이와 여성, 환자들까지 숲으로 끌려가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고 있으며, 남겨진 가족들은 밤마다 이어지는 공격을 피해 병든 아기를 안고 숲에서 노숙하며 절망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납치된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보호 아래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극심한 트라우마에 빠진 ‘쿠르민 왈리 공동체’가 회복되며, 이 땅의 잔인한 폭력이 속히 멈추기를 기도합니다.

4월 9일 목요일 / 부탄 (34위)
부탄은 불교 신앙을 국가 정체성의 중심으로 삼고 있어, 개종한 신자들이 공동체 내에서 큰 시련과 사회적 압박을 겪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와 긴급 지원으로 현지 교회들을 돕는 오픈도어 현지 사역자들에게 사역의 소망과 기쁨을 충만히 부어주시고, 고립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부탄 성도들이 안전하게 예배하며 교제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4월 10일 금요일 / 북한 (1위)
해외 북한 노동자들은 러시아와 중국으로 다수의 노동자가 파견되어 있습니다. 이들 노동자는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고 착취당하는 등 인권 문제가 심각합니다. 해외 북한 노동자들이 바깥세상에 관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야가 열리고, 더 나아가 복음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