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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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족과 함께 드리는 추석

추석 가정 예배 순서

인도
가족 중에 교회 직분자 또는 웃어른

묵상기도···································신명기 4:39-40·····································다같이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찬송············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통일찬송가 379장)···········다같이

1. 주의 말씀 듣고서 준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 같아 비가 오고 물 나며 바람 부딪쳐도 반석 위에 세운 집 무너지지 않네 잘 짓고 잘 짓세 우리 집 잘 짓세 만세반석 위에다 우리 집 잘 짓세
2. 주의 말씀 듣고도 행치 않는 자는 모래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 같아 비가 오고 물 나며 바람 부딪칠 때 모래 위에 세운 집 크게 무너지네 잘 짓고 잘 짓세 우리 집 잘 짓세 만세반석 위에다 우리 집 잘 짓세
3. 세상 모든 사람들 집을 짓는 자니 반석 위가 아니면 모래 위에 짓네 우리 구주 오셔서 지은 상을 줄 때 세운 공로 따라서 영영 상벌 주리 잘 짓고 잘 짓세 우리 집 잘 짓세 만세반석 위에다 우리 집 잘 짓세

기도··············································가족 중에서··········································다같이

하나님 아버지, 올 한 해도 변함없이 우리 가족을 지켜주시고, 이 시간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2024년도 한 해를 돌아볼 때에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견뎌내게 하시고 극복하게 하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함께 모인 우리 가정을 기억하여 주시고, 남은 한 해도 평안함과 감사가 충만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말씀 속에 역사하시어 우리가 남은 한 해를 온전히 하나님과 말씀만 붙잡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가정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말씀봉독···············사무엘상 7:12-14 (구약 418페이지)·················다같이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말씀······················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기억하라·························집례자

추석하면 떠오르는 말 중 하나가 늘 한가위만 같아라'입니다. 추석이라는 시기가 농사를 끝내고 수확을 하는 가장 풍성한 시기이기에, 늘 이때와 같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말입니다. 추석하면 기쁨과 감사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그 기쁨과 감사 속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는 우리를 향한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선 사랑하는 자녀된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우리가 풍요 중에 있든, 풍요를 향해 나아가는 중에 있든 하나님을 기억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되새겨야 합니다.
구약에는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살펴보면, 수많은 어려움들과 우여곡절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들이 만난 어려운 상황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만난다는 사실입니다. 사무엘상 7장을 보면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빠집니다. 그 때 사무엘은 하나님께 온전한 번제를 드리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의 간구를 들으신 하나님께선 그 역사 속에 개입하시어 이스라엘이 승리하도록 도우십니다. 이렇게 승리를 하고 난 뒤에 사무엘은 한 돌을 취하여 세우고 이름을 붙입니다. 그 돌의 이름은 '에벤에셀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의 뜻은 12절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입니다. 사무엘이 굳이 왜 에벤에셀이라는 돌을 세웠을까요? 단순히 전쟁의 승리를 기뻐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으로 인함임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어려운 순간을 맞이할 때엔 우리는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나면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들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추석을 맞이한 이 시기에 우리가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길 원합니다. 올 한해 뿐만 아니라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간들을 돌보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길 원합니다.

2.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신뢰하며, 하나님 앞에 겸비해야 합니다.
13절을 보면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고,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입니다. 에벤에셀이 세워진 이후에도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블레셋과의 전쟁이 계속 됩니다. 우리의 삶에도 에벤에셀이라고 고백될만한 은혜의 순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꽃길만 이어지진 않습니다. 또 다른 여러 어려움들이 찾아옵니다. 그 때 우리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되새겨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저마다의 삶 속에 에벤에셀의 역사를 허락하신 것처럼 이후의 시간들도 은혜 중에 인도하실 것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경의 수많은 믿음의 인물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나의 한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부르짖는 것입니다. 그렇게 겸손히 하나님께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에벤에셀을 고백하게 하셨던 하나님께서, 우리가 만난 어려움들도 지나가게 하시며, 새로운 에벤에셀을 고백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번 추석이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제껏 은혜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시간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풍요 중에 있든, 풍요를 향해 나아가는 중에 있든 하나님을 기억하고 의지하는 우리 가족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찬송·······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통일찬송가 456장)·······다같이

1.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2. 어린아이 같은 우리 미련하고 약하나 주의 손에 이끌리어 생명 길로 가겠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3. 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 주가 인도하는 대로 주와 같이 가겠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4. 예 선지자 에녹같이 우리들도 천국에 들려 올라갈 때까지 주와 같이 걷겠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가족소식········································································································인도자

기도·······감사와 기도 제목을 나누고, 자녀를 축복합니다···········다같이

폐회················································주기도문···············································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