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밀나두주 마두라이 근처의 불가촉 천민(달릿) 마을의 타작하는 사람들
▲인도 타밀나두주 마두라이 근처의 불가촉 천민(달릿) 마을의 타작하는 사람들 ⓒ위키미디어
4월 21일 화요일 / 카자흐스탄 (45위)
세 명의 젊은 여성 개종자들은 가족들로부터 가혹한 박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아이누르(Ainur) 자매는 남편에게 심한 폭행을 당한 뒤 강제로 이혼당했고, 경찰 간부인 아버지를 둔 쿠미시(Kumish) 자매는 실시간 감시와 더불어 교회에 해를 끼치겠다는 협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마디나(Madina) 자매 역시 부모의 위협 때문에 공동체와 단절된 채 두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의 폭력과 고립, 그리고 감시 속에서도 이 세 자매가 오직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도록 힘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4월 22일 수요일 / 인도 (12위)
마니푸르주에서는 2023년 발생한 폭력 사태의 여파가 2026년 현재까지도 이어지며, 수천 명의 기독교인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이재민으로 머물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 전역에서 극단주의자들은 계속해서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을 가하고 있으며, 복음을 전하거나 신앙을 고백하는 일조차 반개종법을 악용해 범죄로 낙인찍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도 전역의 성도들이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을 피할 수 있도록 보호하시고, 공격으로 인해 깊은 상처와 고통을 겪은 이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위로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4월 23일 목요일 / 이집트 (42위)
이집트의 기독교인들은 대다수 무슬림 사회 속에서 여전히 '이등 시민'으로 취급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적인 농촌 지역과 마을에서는 종교를 이유로 공직이나 안전한 일자리에서 배제된 채, 위험하고 생계유지가 힘든 제한된 직종에만 종사하며 경제적 고통과 사회적 무시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사회적 차별과 고용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집트 성도들이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강으로 삶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월 24일 금요일 / 리비아 (9위)
2025년 5월 수도 트리폴리를 휩쓴 폭력 사태가 보여주듯 극심한 혼란과 무질서 속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인의 수가 매우 적어 신앙이 노출되는 즉시 박해의 표적이 되는 고립된 환경이며, 리비아를 거쳐 가는 이주민 성도들은 불안정한 체류 신분과 신앙으로 인해 범죄와 차별이라는 이중적인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숨어 지내는 고립된 성도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그들이 신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를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월 25일 토요일 / 이라크 (18위)
이라크는 과거 IS가 남긴 깊은 상처와 두려움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진 아픔 속에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무너진 교회를 재건하기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성도들은 생명을 담보로 한 가혹한 핍박과 위협을 마주하고 있으며, 2025년 4월에는 IS 연루자에 의한 기독교인 공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극단주의 세력의 위협이 여전히 이 땅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모든 위험으로부터 철저히 보호하시고, 믿음을 굳건히 지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월 26일 주일 / 아프가니스탄 (11위)
자키(Zakie)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 주위의 극심한 멸시와 고립을 견뎌야 했습니다. 급기야 길거리에서 남편이 총격을 당하는 비극을 겪은 후, 갓난아기와 함께 중앙아시아로 피신해 힘겨운 난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큰 아픔을 겪은 자키가 하나님의 위로로 온전히 회복되게 하시고,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프간 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 굳건히 서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4월 27일 월요일 / 카자흐스탄 (45위)
현재 카자흐스탄은 강력한 종교 규제법으로 인해 교회와 지도자들이 늘 무거운 압박 속에 놓여 있으며, 성경과 기독교 서적의 유통마저 엄격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직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단했다는 이유만으로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모든 관계가 끊어지는 아픔을 겪는 성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막힘없이 전해져 그들이 말씀 안에서 참된 생명력을 얻게 하시고, 교회 지도자들이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새롭게 경험하며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4월 28일 화요일 / 베트남 (55위)
현재 시골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 개종을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배신으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 탓에 마을 공동체로부터 가혹한 박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등록 허가를 받지 못한 교회들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시 단속과 급습의 공포 속에서 위태롭게 예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험에 처한 교회와 성도들을 불시의 단속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고, 시골 지역 성도들의 삶을 통해 마을 전체에 복음이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4월 29일 수요일 / 카메룬 (37위)
카메룬 북부 지역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습격이 끊이지 않는 매우 위험한 곳입니다. 마무드(Mamoud) 목사와 함자(Hamza) 목사는 매주 목숨을 걸고 이 위험한 지역을 오가며 흩어진 성도들을 돌보고 있으며, 많은 성도 또한 극심한 경제적 빈곤 속에서 생존의 위협을 견뎌내고 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사역하는 목회자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현재 진행 중인 경제 자립 프로젝트를 통해 성도들이 생활의 안정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월 30일 목요일 / 방글라데시 (33위)
로빈(Robin)과 그의 어머니 몰리(Moly)는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하며 온 가족이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 이슬람 폭도들의 습격으로 교회와 성경이 소실되는 비극을 맞았고, 그 충격으로 아버지는 신앙을 버린 채 가족을 떠났습니다. 현재 남겨진 로빈과 몰리는 극심한 빈곤과 고립 속에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홀로 남겨진 이들이 고난과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박해의 상처 속에 있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