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자유 증진 노력이 세계적 자유 토대 마련…
갈라디아서 6장 9절 인용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길’”
IRF 정상회의는 전 세계의 종교 자유 옹호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연례 모임으로, 올해는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힐튼에서 열렸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마이크 펜스는 30일(현지 시간) 오후 IRF 정상회의에 특별 출연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GCR 팀은 “군중은 기립박수로 그를 환영했고, 그는 종교의 자유를 주제로 연설을 시작했다”며 “진행자인 국제공화연구소(IRI)의 안토니아 페리어(Antonia Ferrier)는 펜스 부통령에게 ‘중앙아메리카의 기독교 박해’라는 주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했고, 펜스 전 부통령은 ‘니카라과는 독재 정권의 부상을 목격하는 사례일 뿐이며, 교회가 초점이 된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펜스 전 부통령과 페리어는 이후 중국의 기독교 박해에 대한 논의로 전환했다. GCR은 “펜스 전 부통령은 ‘공산주의 중국은 21세기 미국과 서구에 가장 큰 경제적, 전략적 위협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로서 우리가 ‘강력하고 도덕적으로 명확하게’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펜스 전 부통령은 과거 투옥되었다가 석방된 북한 신자와의 만남을 회상하면서, 동아시아의 종교 박해에 대해 언급했다고 한다. GCR은 “그는 그가 만나는 모든 해방된 사람들은 여전히 포로로 잡혀 있는 사람들을 상징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청중들을 향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줄 것을 촉구했다. 또 종교 포로들이 석방될 날을 함께 바라보면서, 그들의 가치관에 의지하도록 요청했다.
GCR은 “펜스 전 부통령은 ‘인류의 미래는 종교의 자유에 달려 있다’며 종교의 자유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이 세계적인 자유 전체의 토대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며 “그는 마지막 연설에서 갈라디아서 6장 9절을 언급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라’고 격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