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은 단순히 돈을 벌고 생계를 이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직장은 복음의 최전선이며,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추수의 밭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추수의 시급함과 일꾼의 필요성을 말씀하시며 복음 사역의 절박함을 강조한 구절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 직장 선교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 말씀을 통해 직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어떻게 감당할지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충만한 열정을 갖고자 합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직장은 추수의 밭입니다. 예수님은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이미 복음의 열매를 맺을 준비가 된 영혼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직장은 복음을 기다리는 영혼들로 가득 찬 추수의 밭입니다. 동료들, 상사, 고객들 모두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야 하는 대상입니다.
추수의 시기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할 때입니다. 일꾼은 단순히 교회 안에서 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의 모든 현장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응답하며 헌신해야 합니다(이사야 6:8).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로 추수할 직장인들을 위한 전도를 준비합시다. 직장에서 복음을 위해 헌신된 일꾼의 자세를 가지십시오. 동료를 위한 기도와 섬김으로 복음을 준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파송하셨다는 확신으로 내 직장 사역을 소명으로 받아들입시다. 복음은 글로벌하며, 우리 직장은 바로 그 현장입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선교사로 살아가야 합니다.
직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뜨거운 마음이 필요합니다. 추수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직장이라는 밭으로 보내셨습니다. 직장은 단순히 일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할 중요한 선교지입니다.
한편, 이 주간 소태그리스도의교회도 주일날 추수감사절 예배를 풍성한 은혜 가운데 드렸습니다.
새벽기도 후 아내와 저는 반포직장인예배 197회 추수감사절 예배와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를 위해 오전 6시 20분에 앙성온천역으로 이동합니다. 역무원에게 티켓을 발부받고 틈새로 예수를 믿고 구원받으라고 선포합니다. 6시 40분 열차에 탑승하여 틈새로 예수 구원을 저음으로 선포합니다.
저는 성령님께 기도합니다. “성령님, 제 목소리가 너무 작아 복음 선포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서 이 열차에 탄 영혼들이 성령의 음성 듣고 영혼 구원받기를 원합니다.”
다시 아내와 함께 열차 안에서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7시 25분, 판교역에 도착하여 로비에서 많은 사람에게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Case 2. 강남역, 고속버스터미널 틈새전도
다시 강남으로 이동합니다. 지하철은 짐칸처럼 꽉 차 있습니다. 지하철에서는 틈새전도를 못 하고 강남역으로 이동합니다. 아침은 김밥으로 간단하게 식사합니다. 다시 강남역에서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에서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아침이 부실하여 빵 두 개를 사서 서울남교회 정 목사님과 나누어 먹습니다. 눈도 잘 보이지 않지만 우산을 지팡이로 대신하여 조심히 사용하면서 기도하며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허기를 마트에서 빵과 우유로 때웁니다.
Case 3. 외국인 틈새전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외국인에게 접근하여 필리핀 여성 2명과 친구 1명에게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또 다른 외국인에게 의도적으로 사진 한 장을 부탁하면서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365일 틈새전도는 직장인들에게 찾아가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틈을 내어 복음을 전파하는 예수님의 전도방법입니다.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는 개인 중심의 전도방법(요한복음 4:7~30절)입니다.
김윤규 목사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직전 상임회장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충북지방회 직전 회장
소태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담임목사
평택외항국제선교회 대표 선교사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구심선교단장
선교학 박사(Ph.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