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목사가 필리핀 카톨릭 선원들에게 복음 설교를 전하고 있다.
▲김윤규 목사가 필리핀 카톨릭 선원들에게 복음 설교를 전하고 있다. ⓒ김윤규 목사 제공
◇1부 한국외항선교회 평택지회 25주년 기념 예배(7월 8일 오후 14:30~3:10)

전철한 한국외항선교회 상임회장님은 인사말에서 한국외항선교회 7개 지부가 함께 모여 평택지회 창립 25주년의 뜻 있는 예배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25년 전 평택지회(김윤규 대표선교사)가 창립되었을 때, 평택항은 허허벌판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맨땅에 개척되었습니다. 당시 평택지회 상황을 잘 아시는 전철한 상임회장님과 인천지회 임성호 목사님의 모금으로 작은 컨테이너(20 Feet)를 준비하여 시작된 평택지회가 창립 25주년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인사말에서 평택지회는 개척 당시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었으나,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과 은혜로 25년간 자비량 선교를 하면서 세워졌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저는 평택지회 대표선교사로, 주요 사역은 충주 소태그리스도의교회 목회 사역, 서울기독대학교 석박사 유학생 제지훈련 후 본국 파송 사역, 미군 사역, 서울 이태원 이슬람 사역, 반포직장인예배 사역,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구심 선교, 직목협 직전회장 및 교육원장,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충북지방회장, 365일 귀츨라프 틈새 전도 사역, 직장선교 6대 기관 기도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저는 성경말씀 마가복음 8장 36~37절을 본문으로 ‘한 영혼의 가치’라는 설교 주제로 다음과 같이 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천지 창조 중 가장 고귀한 선물이 바로 인간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렇게 귀한 인생들이 모두가 타락하여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는 인간들의 죄를 대신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는 오직 은혜였습니다. 누가복음 23장 29~44절, 십자가에 달린 극악무도한 두 강도 중 한 강도가 사형 집행 직전 극적으로 예수님께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죽음 직전, 틈새의 시간에 사랑하신 한 영혼, 강도까지도 구원으로 인도하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사도행전 8장 26~40절의 빌립 집사는 성령의 지시로 전혀 알지 못했던 한 영혼인 에티오피아 내시를 찾아가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성령님의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말합니다. 이후 복음을 들었던 내시는 주변에 깊은 강가로 가서 빌립의 침례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떠났습니다. 누가복음 15장 3~7절, 예수님께서는 양 100마리 중 잃어버린 1마리 양을 끝까지 찾아 나섰습니다. 예수님의 한 영혼에 대한 사랑과 인간에 대한 용서는 놀라운 사랑이었습니다.”

이어 한국외항선교회를 위해 △한국외항외항선교회가 새로운 패러다임과 변화를 통한 세계선교의 주역이 되고 △신임 상임회장과 함께 6개 지회가 연합하여 예수님의 지상 사명 이룰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습니다.

<왼쪽 자료사진> 김윤규 목사와 선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른쪽 자료사진> 김윤규 목사(왼쪽)가 말레이시아 선장에게 브릿지로 예수 복음을 선포했다.
▲<왼쪽 자료사진> 김윤규 목사와 선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른쪽 자료사진> 김윤규 목사(왼쪽)가 말레이시아 선장에게 브릿지로 예수 복음을 선포했다. ⓒ김윤규 목사 제공
◇2부 세미나(7월 8일 오후 20:30~23:30)

저녁 식사를 하러 예산 식당으로 오고 가는 시간에도 계속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다시 시작된 세미나에서 전철한 상임회장님은 “70년도에 국내에서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사역이 외항 선원 사역이었다면, 21세기 현재 한국외항선교회의 사역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사역 등을 겸한 글로벌 사역”이라고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한국외항선교회를 떠나 외국인 선교회를 개척했던 사역을 간증하셨습니다. 이어서 국내지회인 인천, 평택, 군산, 광양, 부산, 포항, 동해 지회와 본부 사역자 3명이 10~15분간 저녁 늦은 시간까지 진지하게 사역을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3부 세미나(7월 9일 오전 07:30~11:00)

인천지회 임성호 선교사의 설교와 간증 후 전철한 상임회장님이 한국외항선교회 선교사역의 체계 및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①외항선원/외국인선교 ②신학대학 유학생 선교 ③국내 이주민노동자 선교, 결혼이주다문화가정 사역입니다.

이어서 저는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 사역 발표에서 귀츨라프 선교사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서울기독대학교 유학생 틈새전도 사역 후 본국 파송 사역 사례를 PPT로 제시하고 일정을 마쳤습니다.

김윤규 목사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직전 상임회장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충북지방회장
소태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담임목사
평택외항국제선교회 대표 선교사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지도목사
선교학 박사(Ph.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