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달 전부터 저는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우산을 지팡이 삼아 더듬거리며 서울과 평택, 경남 양산, 대전 등지에서 예수님의 지상 사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늘(7월 31일)도 34도의 무더운 날씨로 사람들이 힘들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지상 사명은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필리핀 근로자 10명에게 틈새 전도와 교제 시간
또 많은 젊은 외국인이 충주터미널에서 웅성거리고 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필리핀 근로자들입니다. 저는 잽싸게 필리핀 근로자들에게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종교가 가톨릭이냐고 질문하였습니다. 그 필리핀 근로자들은 개신교인이라고 하여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는 다시 필리핀 근로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들은 곧바로 필리핀 교회가 있는 충북 음성으로 출발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촉박합니다. 다음에 충주 소태그리스도의교회에서 만날 수 있길 바라며 연락처를 교환합니다. 책임자의 이름은 주날린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목사님. 우리는 언젠가 혹은 다음에 다시 충주를 방문할 때 기쁜 마음으로 당신의 교회를 방문할 것입니다. 필리핀 근로자 리더 주날린 보냄”
◇충주시청 신우회 예배 인도
충주시청 신우회는 2000년 12월 11일 창립되었습니다. 충주시청 신우회 서요한 회장님은 직장선교대학 출신이기도 합니다. 서요한 회장님과의 만남은 충북 충주시 소태면장님으로 부임하여 계실 때 만난 이후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서 회장님이 다시 충주시청으로 복귀하면서 충주시청 신우회 예배에 2번째 초청을 받았습니다.
오후 7시부터 충주시청 신우회 예배를 인도합니다. 이청기 총무께서 사회를 맡아 인도하시고, 묵도 후 찬송가 258장을 다 같이 부르고, 노은숙 부회장님이 대표기도를 하고 제가 설교했습니다.
이어서 충주시청 신우회 회원들과 다함께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다음은 기도제목입니다.
1. 충주시청 기독 신우회 회원들이 직장 동료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용기와 도전을 주옵소서.
2. 반복되는 일정 가운데 매일의 삶을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남북이 복음으로 통일되어 핍박을 견디며 신앙을 견디며 신앙을 지키고 있는 북한 동포에게 신앙의 자유를 허락해 주옵소서.
3. 내실, 혁신, 도전의 24년 시정 방향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도약하는 충주시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 후 충주시청 신우회원들과 저녁 식사교제 후 부회장님과 회장님께서 산골에 있는 소태그리스도의교회까지 픽업해 주시고, 다시 충주 시내로 돌아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윤규 목사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직전 상임회장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충북지방회장
소태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담임목사
평택외항국제선교회 대표 선교사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지도목사
선교학 박사(Ph.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