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교자의 소리(한국 VOM)가 고난주간을 맞아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Tortured for Christ)’을 3월 31일 수요일 오전 12시부터 4월 4일 부활절까지 온라인에서 무료 상영한다.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포스터(순교자의 소리)
이 영화는 순교자의 소리 설립자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에서 증언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한국 VOM은 작년 고난주간에도 이 영화를 온라인으로 무료 상영하여 25,000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감옥을 무대로 전개되는 이 영화는 기독교인 수감자들이 당한 극심한 고난을 보여주지만, 무슨 일을 당하든지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성도들이 얻는 승리를 더 분명하게 보여준다”며 “그것이 바로 이 시기에 우리가 기억하고 깊이 생각해야 할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코로나로 예배 모임을 일시 규제받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이 영화는 핍박 때문에 예배 모임을 영구 금지당한 다른 나라 기독교인들의 존재를 일깨워줄 것”이라며 “히브리서 13장 3절은 우리가 그들과 한 몸이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가 그들과 하나가 되고, 함께 고통받고 같은 소망을 품는 삶을 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는 홈페이지(www.vomkorea.com/tfc)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단체 상영을 희망하는 교회는 한국 VOM 사무실로 문의(02-2065-0703)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