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이사장 주대준, 회장 손영철)와 직장선교사회문화원(직선문·이사장 박흥일, 원장 명근식)은 지난 16일 코로나19로 국내에서 가장 큰 피해와 아픔을 겪은 대구·경북지역직장선교회에 후원금과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손영철 회장과 명근식 원장은 이날 코로나 19 격려 물품 및 후원금 전달 예배 후 대구시청기독선교회(회장 하영숙)와 경북도청기독선교회(회장 한재성)에 500만 원의 후원금과 함께 다용도 무알코올 소독제 16박스와 양평 컵해장국 8박스, 본죽 상품권 5,000원권 50장 등을 격려차 지원했다.
명근식 원장은 이날 '함께'(에스겔 37:17, 아가서 2:13)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 주변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마른 뼈와 같은 상황이 많이 있다"며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마른 뼈를 살려 큰 군대를 일으킨 것과 같이 대구·경북지역직장선교회가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하심으로 크게 부흥하고 살아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하영숙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직원들이 지쳐있을 때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격려가 되고 힘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물품전달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대구 기독교 100년 유수의 청라언덕에 위치한 대구 제일교회를 탐방하고 대구의료박물관을 견학하는 일정을 가졌다.
한편, 대구시청기독선교회는 매월 1회 월례회, 매주 성경공부, 매일 기도회 등 직장선교회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경북도청기독선교회도 매월 및 매주 모임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