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김성용 목사에 USWA 명예선교학 박사 학위 수여·장호성 장로에 공로패
이사장 문창욱 목사 특강 및 ‘한국 선교의 내일을 디자인하다’ 포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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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용 목사는 “1996년 선교타임즈 창간을 기도하며 결정할 때, ‘저는 가진 것도, 능력도, 재주도 없지만 오직 믿음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시오. 제가 살아 있는 동안 제 생명을 바쳐 제 목숨을 걸고 만들겠습니다’라고 기도했는데 30년의 세월이 이렇게 흘렀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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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WA 나성균 총장이 김성용 발행인에게 명예선교학 박사 학위를 전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선교 전문 월간지 선교타임즈(The Mission Times)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 문서선교를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헌신해 온 이들의 수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시대 속에 한국교회 선교가 나아갈 미래 방향과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선교타임즈 창간 30주년 기념 감사예배·특강 및 기념 포럼’이 지난 8월 24일 서울 송파구 은현교회(담임 강석형 목사)에서 발행인단과 편집위원, 선교단체 대표, 목회자, 선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선교타임즈, 교회와 선교지 잇는 다리 역할 감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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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위원 김종일 교수가 축시 낭독을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감사예배는 큰터교회 찬양팀의 예배 전 찬양과 선교 지도자들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으며, 공동발행인 조다윗 선교사(비전선교단)의 사회로 편집위원 김애린 교수(마인드케어상담코칭, 서울한영대학교 교수, USWA 부총장)의 기도, 편집위원 김종일 교수(아신대)의 축시 ‘서른 해의 활자 –선교타임즈 창간 30주년에 부쳐’ 낭독, GOOD TV 우먼콰이어(지휘 박명희 USWA 기독교음악학 교수)의 특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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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TV 우먼콰이어가 특송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이날 ‘하나님은 당신을 이 시대에 보내셨습니다’(행 17:26~28)라는 주제로 설교한 박성민 목사(CCC 대표)는 “선교타임즈를 만들기 위해 30년 동안 쉬지 않고 수고하신 분들을 축복한다”며 “여러분이 교회와 선교지와의 다리 역할을 해 오셨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선교타임즈에서 ‘선교’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사명이고, ‘타임즈’는 하나님의 특별한 때인 ‘카이로스’와 양적 시간인 ‘크로노스’의 의미가 있다”며 “선교타임즈는 그 이름처럼 하나님의 특별한 선교의 기회, 선교와 연결된 의미를 담아 전달해 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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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박 목사는 CCC 대표답게 ‘C’로 시작하는 세 단어로 설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먼저 하늘과 땅, 인간을 놀랍게 창조하신(Wonderfully Created)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경이로움을 회복하여 사명도 다시 한번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고 “두 번째,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각자 시대와 자리에 섭리적으로 조율하여 배치하셨으므로(Providentially Coordinated) 우리는 주어진 것 속에서 사명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우리는 온 세상을 향해 위임을 받았으므로(Globally Commissioned) 하나님의 백성을 모아 하나님을 만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성민 목사는 마지막으로 창간 30주년을 맞은 선교타임즈를 향해 “마침표나 쉼표가 아닌 콜론(:)을 찍어야 할 때”라며 “다음세대와 젊은 세대에게 선교사들의 이야기와 꿈을 전달하는 매체가 되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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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발행인 강대흥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축사는 선교타임즈 공동발행인 강대흥 목사(KWMA 사무총장)와 공동발행인 이여백 목사(주사랑선교회)가 각각 전했다. 강 목사는 김성용 발행인을 비롯한 편집인과 필진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OMSC가 발행하는 해외 저명 선교 학술지 IBMR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언급하며 종이 출판 중심의 운영 방식에 대해 고민해 볼 것을 제안했다. 강 목사는 “디지털 책을 만들어 더 많은 사람이 선교 정보를 받아보게 하고, 다음세대에 귀한 정보가 배달되는 전략이 필요하지 않나”라며 “지난 30년 동안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립(而立)할 수 있도록 더 잘하고, 또 앞으로 3년은 다음세대 사역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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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발행인 이여백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이여백 목사도 지난 30년간 선교타임즈를 이끌어온 김성용 발행인의 순종과 헌신을 치하하며 “저는 선교타임즈를 예술이라고 본다. 또 선교타임즈는 누구도 흉내 내지 않고 경쟁하지 않으며, 보는 사람의 마음을 잔잔하게 움직이고, 처음 사랑을 가지고 사명의 현장에 있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앞선 30년간 K-에브리바디를 심어주었다면, 이제 다음세대에 K-스피리쳐를 심어놓을 때가 된 줄 믿는다”며 “디지털 시대에 기술은 일을 완성해 내지만, 기세를 모으면 추진력, 자신감이 되며, 마음을 움직인다. 이 기세가 다음세대에 이어지기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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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준 선교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격려사를 전한 아시안미션 대표 이상준 선교사는 “30년 동안 김성용 목사님께서 고생 많이 하시고 수고하셨다”며 “특별히 편집인들도 빛도 없고, 이름도 없고, 대가도 없이 오셨는데, 앞으로도 30년 또 다른 선교타임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용 목사 “오직 믿음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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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김성용 목사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발행인 김성용 목사는 감사의 말씀에서 “1996년 선교타임즈 창간을 기도하며 결정할 때, 하나님께 ‘저는 가진 것도, 능력도, 재주도 없지만 오직 믿음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시오. 제가 살아 있는 동안 제 생명을 바쳐 제 목숨을 걸고 만들겠습니다’라고 기도했는데 30년의 세월이 이렇게 흘렀다”고 창간 당시를 회고했다. 또한 “돌이켜보면 한국교회와 많은 선교단체, 많은 믿음의 사람이 같이 참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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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이사장 장호성 장로(왼쪽)에 김성용 발행인이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이어 김성용 목사는 선교타임즈 창간 때부터 물심양면으로 섬겨온 선교타임즈 선교이사장 장호성 장로(경진이레 대표이사)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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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형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이날 장소를 제공한 은현교회 강석형 목사는 인사말에서 “변하는 시대에 하나님께서 맡기신 새로운 자리에서 선교의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으며 고문 한정국 목사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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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선교학 박사 학위 수여식 이후 USWA 교수진과 김성용 명예박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이날 김성용 발행인에 대한 USWA(University of Southwest America) 명예선교학 박사 학위 수여식도 거행됐다. USWA 총장 나성균 목사와 교수단은 부총장 김애린 교수의 인도로, 지난 30년 동안 문서선교를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현장의 소통과 연대에 기여해 온 공로와 헌신을 기려 김성용 발행인에 명예선교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사장 문창욱 목사 특강 및 ‘선교타임즈 30년, 한국 선교의 내일을 디자인하다’ 주제 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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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장 문창욱 목사가 특강을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곧이어 특강은 편집인 김동건 선교사(GP한국 대표)의 진행으로, 이사장 문창욱 목사(큰터교회)가 강사로 나서 전했다. 부산에서 큰터교회를 개척한 지 28년째를 맞은 문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협력선교사를 지원하여 2년여 만에 교회 재정 대비 100%의 선교비를 지출하게 되었고, ‘300가정 선교사 파송’ 비전을 꿈꿔 왔다고 말했다. 큰터교회는 현재 파송·협력 선교사 150명을 지원하며, 매달 교회 재정 대비 200%에 해당하는 5천만 원 규모의 선교비를 지출하고 있다.
문창욱 목사는 이날 “300 선교사 파송 비전을 가지면서 마음이 뜨거웠고, 이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사람은 꿈으로 살고 비전으로 사는 것이 맞다”며 선교사 선발을 위해 직접 선교단체를 찾아다녔던 경험 등을 전하며 참석자들을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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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타임즈 창간 3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이지희 기자 |
마지막 순서인 기념 포럼은 ‘선교타임즈 30년, 한국 선교의 내일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김동건 선교사의 진행과 한정국 목사의 사회로 네 차례 발제와 논찬이 있었다. 오피니언(OPINION) 세션에서는 이성춘 선교사(전 바울선교회 대표)가 ‘Global North와 Global South를 연결하는, 모든 세대를 포함하는, 미래의 선교를 위한 허브 및 플랫폼으로 선교타임즈’를 주제로 발제하고, 김충환 선교사(합신대 교수)가 논찬했다. 뉴스(NEWS) 세션에서는 김강호 선교사(복음기도신문 발행인)가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뉴스: 뉴스 전달자로서 선교타임즈의 역할과 사명’을 발제했고, 최욥 선교사(선교한국 사무총장)가 논찬을 맡았다.
이어진 처치&미니스트리(CHURCH&MINISTRY) 세션에서는 박인용 목사(월드와이드교회)가 ‘선교적 교회화를 위해, 선교타임즈는 무엇을 할까’를 주제로 발제했으며, 정용구 선교사(전 KWMA 협동총무)가 논찬했다. 마지막 이슈&트렌드(ISSUE&TREND) 세션에서는 김종구 선교사(BM선교연구원장)가 ‘교회와 선교사, 선교단체와 선교현장을 연결하는 선교타임즈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고, 이다니엘 선교사(킹덤임팩트내러티브 대표)가 논찬을 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한편, 선교타임즈는 지난 30년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한국교회 선교 활성화와 연합 네트워크를 이끌어 온 선교 매체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창간 30주년을 계기로 다음세대를 비롯한 모든 세대의 선교 동원과 매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선교 전략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