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 TV 선교방송국
▲GBS TV 이사장 김민섭 목사

GBS TV 선교방송국이 개국 행사를 열고, 김민섭 목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 이현빌딩 4층에서는 GBS TV 선교방송국 창립감사예배 및 김민섭 이사장 취임식과 GBS TV 오픈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민섭 목사는 취임사에서 “GBS TV 선교방송국은 복음의 빛을 널리 전파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품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교적인 문화방송이 될 것”이라며 “이 방송을 통해 믿음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신앙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세우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GBS TV의 핵심 사명에 대해 “세상의 소음으로 인해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는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깊이 있는 영적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개국을 통해 GBS TV가 문화 변혁의 촉매가 되고, 여러분의 삶의 동반자가 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복의 통로가 되길 원한다”며 “여러분이 주신 은혜의 씨앗을 선교 방송을 통해 키워나가고, 더 많은 이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힘써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섭 이사장은 문화, 예술, 스포츠, 다음세대, 교육, 복지 등 여러 방면에서 사역을 펼쳐왔으며, 현재 국제문화예술기구 이사장,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 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 대표회장, 기독교장례문화실천운동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GBS TV 선교방송국
▲주요 인사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GBS TV 선교방송국

창립감사예배는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사장 이광재 목사의 사회로 오프닝 연주와 세계항공선교재단 이사장 정호영 목사의 기도 후 국제복음주의연합대학교(International Evangelical School of Universal Studies) 한국어학부 총장 조귀삼 박사의 ‘십자가를 지고 함께 갑시다’(눅 23:26~38)라는 제목의 설교, 전설화 콰르텟의 봉헌 연주, 한국교회살기운동 대표회장 김석준 목사의 봉헌기도 및 축도로 드려졌다.

이사장 취임식은 이광재 목사의 사회로 내빈소개, GBS TV 영상 소개 후 이사장 취임패 전달식에 이어 김민섭 이사장의 취임사, 총괄 PD 정이삭 목사의 환영사, 세계기독교문학인협회 이사장 박영률 목사(사상과문학 발행인), CTS기독교TV 이사 최희범 목사(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전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나세웅 목사(전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전 예성부흥사회 총재)의 격려사가 있었다.

최희범 목사는 “김민섭 이사장님은 교육·의료·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역하여 결실을 이루었고, 그 사역을 바탕으로 오늘 방송 사역을 시작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한국 사회에 복음의 빛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방송은 좋은 프로그램 제작이 생명으로, 유능한 전문 인력 확보와 재정적 지원이 관건”이라며 “영상 선교사의 마음으로 참여하는 후원자를 확보하고, 그들과 함께 시청률을 높여 유수한 방송국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세웅 목사는 “방송선교는 매일매일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전하는 일”이라며 “우리의 찬양과 기도, 사역은 단순한 방송을 넘어 사람들의 영혼을 녹이고, 그들의 삶에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도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GBS TV가 전국과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각자 이 사역에 헌신하고 기도하며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귀삼 박사(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신학발전위원장), 소설목민심서 저자 황인경 회장(㈜아이넴 회장, ㈔글로벌ESG협회 회장, 리투아니아 명예영사), 나눔과기쁨 이사장 나영수 목사,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김소엽 회장(대전대 석좌교수)의 축사와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조귀삼 목사는 축사에서 “토마스 부머샤인의 구분처럼 인류는 구전시대, 필사시대, 음성과 인쇄가 병행하던 시대, 인쇄가 주도하던 시대, 전자시대, 영상 시대로 변천해 왔다”며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이 땅에 주셨고, 이를 받아드리는 신학적 해석의 틀 역시 상황화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 이론이 타당하다면 선교의 현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 사역의 시도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러한 때 GBS TV는 한국과 아시아, 세계의 구석구석에 피 묻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생명의 기구가 되어서 기존 영상 매체들을 뛰어넘는 선교적 기능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GBS TV 선교방송국
▲주요 인사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BS TV 선교방송국

황인경 회장은 “김민섭 이사장님은 그동안 많은 열정과 헌신으로 글로벌한 선교 사역을 해 오셨고, 이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이사장님의 리더십 아래 GBS TV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선교방송은 단순한 방송을 넘어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사명이 있다”며 “GBS가 앞으로 많은 이에게 희망과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기도하고 응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수 목사는 “이 방송국이 앞으로 많은 이에게 영적 양식을 제공하며, 신앙의 등불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김민섭 이사장님은 그동안 많은 헌신과 노력을 통해 이 자리에 오르셨고, 앞으로도 GBS TV를 이끄실 탁월한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엽 회장은 “기독교 문화를 올바로 창달시키고 꽃 피워서 기독교 문화로 세계를 정화시키고 선도해 나갈 사명이 우리 기독 예술인들에게 주어졌다”라며 “김민섭 이사장님께서 평생 문화선교에 힘써 오셨으니, 그 모든 경륜을 선교방송에 쏟아부으시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자유통일국민연합 신동춘 대표는 서면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신 대표는 “GBS 선교방송국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며 아울러 문화 선교의 중요한 사역을 담당하기 위하여 창립되었다”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하여 세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즐거움을 함께 하게 될 것을 믿는다”라고 축하했다.

3부 GBS TV 오픈콘서트는 이지영 탤런트의 사회로 테너 오창호 교수, 소프라노 유미자 교수, 찬양사역자 김효순 사모, 전설화 콰르텟 현악 4중주, 인도네시아 출신 위디아스티티 무스티카(Widiastiti Mustika) 등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GBS TV 선교방송국이 주최하고, KPOP & HOLDings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GBS TV 선교방송국 측은 “앞으로 시청자들의 삶의 동반자로서 복음 전파와 문화 변혁을 위한 촉매 역할을 감당하여 문화선교 사역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