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의 종교 통제와 정부 이념 강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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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오픈도어는 작년 10월 9일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지하교회 단속으로 수감된 진 목사가 지난 7월 3일 석방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가족들과 재회한 것은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진 목사 함께 연행된 시온교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30여 명 중 8명은 여전히 수감 중이다.
영국오픈도어는 또 “처음 체포된 사람들의 거의 절반은 교회 네트워크 지도자들로, 지도부를 제거함으로써 교회를 약화하려는 중국 정부의 시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투옥된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종교 전문가를 위한 온라인 행동 강령’에 따른 ‘정보 네트워크 불법 사용’에서 ‘불법 사업 운영’ 및 ‘사기’로 변경됐다. 혐의가 변경된 법적 근거는 공개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구금된 사람들이 유죄 판결을 받을 때, 새로운 혐의로 더 높은 형벌이 부과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종교 통제와 정부 이념 강요는 중국 지하교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동부에서 활동하는 오픈도어 현지 파트너 제이슨(가명)은 “최근 제가 사는 지역의 한 가정교회가 주일예배 중 경찰의 급습을 받았다”며 “교회 지도자는 불법 집회 조직 혐의로 수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고 7일간 구금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정교회에서는 주일학교 교사 두 명이 미성년자에게 복음을 전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며 “한 명은 당일 석방되었지만 다른 한 명은 5일간 구금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러 명의 기독교 대학 교수도 같은 날 갑자기 집에서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지 연구원 케일럽(가명)은 “최근 몇 년간 중국 당국은 전국적으로 미등록 가정교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왔다”며 “공식적으로 불법으로 간주하는 이 교회들은 널리 알려진 이른비언약교회, 시온교회 사례 외에도, 다양한 수준의 탄압을 견디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어떤 성도들은 침묵 속에서 고통을 감내하고, 어떤 성도들은 외부 지원을 받지 못하며, 또 구금되거나 형을 선고받거나 숨어 지내야 해서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오픈도어는 “하나님께서 나머지 8명의 수감자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믿음을 굳건하게 하시며 속히 풀려나도록, 중국 전역의 가정교회들이 주님의 격려와 능력을 받아 하나 됨과 신실함을 유지하도록, 중국에서의 복음을 위한 영적 전쟁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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