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DB 경기서부하나센터는 통일부·경기도 지정 위탁기관으로, 부천, 시흥, 광명, 안양, 과천 등 경기서부 권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적응센터다. 매년 겨울을 앞두고 관내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행사도 진행했다.
통일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서부하나센터가 주관한 올해 행사는 지난 11월 9일 경기서부하나센터 교육실에서 부천 남북통통, 시흥 하람회, 광명 하나향우회 등 권역 내 북한이탈주민 지역 모임들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서울하이서울클럽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후 경기서부하나센터는 경기서부권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위기가구, 고령층, 독거남성가구, 한부모가정 등 북한이탈주민 약 250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4-D지구 2024-2025 제17지역 장영남 부총재도 “북한이탈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서부하나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남한 정착생활 영위를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4-D지구 2024-2025 서울하이서울클럽 정소연 회장은 “이번 김장김치 지원 행사로 북한이탈주민 분들께서 주변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관과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또한 김장김치로 풍성하고 행복한 연말을 맞이하길 소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NKDB는 2020년 경기서부하나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