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2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한선지포)이 지난 7일부터 2박 3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9일 폐회했다.

‘새로운 세상, 새로운 선교’(눅 5:37~38)를 주제로 줌, 유튜브, 게더타운 등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한국교회 교단선교부, 선교단체 지도자, 목회자, 선교학자, 선교사, 선교 관심자 등 연인원 1,50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 시대 선교 현안과 과제, 전략 등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9일 코로나 시대에 ‘교회’, ‘일상’, ‘다음세대’와 관련해 실제적 변화의 의지를 모은 ‘2021 한선지포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급격한 변화와 교회의 변혁, 다음세대 동원에 대한 절실한 목소리들은 한국교회의 적극적이며 즉각적인 혁신을 요구한다”며 “변화가 필요한 다양한 영역들 가운데 교회, 일상, 다음세대 등 핵심적인 세 영역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2021 한선지포 결의문 작성위원 중 일부 단체사진. 왼쪽부터 김동건 선교사, 박래득 선교사, 손귀연 목사, 김장생 선교사, 문창선 선교사, 조다윗 선교사, 정용구 선교사
▲2021 한선지포 결의문 작성위원 중 일부 단체사진. 왼쪽부터 김동건 선교사, 박래득 선교사, 손귀연 목사, 김장생 선교사, 문창선 선교사, 조다윗 선교사, 정용구 선교사 ⓒKWMA
‘새로운 교회’(New Ecclesia)와 관련해서는 “교회의 본질이 선교이며, 지역교회가 세계선교의 주체임을 재천명한다”며 “이에 한국교회가 선교의 조력자가 아닌 주역으로 선교적 공동체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세계선교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 신뢰도가 추락한 것을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세로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과 함께하고 세상의 필요들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선교공동체로서의 역량을 상호 증진하는데 긴밀히 동역하고 인적, 영적, 물적 자원을 헌신하여 모든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드려지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새로운 일상’(New Normals)에 대해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새로운 일상으로 더욱 어려워진 선교 현장에 혁명적 수준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음을 인식한다”면서 “선교본부와 현장사역자들은 새로운 세상에 맞추어 선교 전반을 전폭적으로 쇄신할 것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역 현장에서 새로운 선교의 전략들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음을 인식하며, 전통적인 전략들과 더불어 비대면 사역과 메타버스 등 온라인 사역 전략들을 적극 개발하여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하고 “이러한 디지털 선교전략이 코로나 시대 이후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역임을 인식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사역을 추구할 것”을 결의했다.

미래 선교 방향과 전략에 대해서도 “타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달하는 전통적인 선교 방향과 더불어 온라인과 이주민 선교 등 새로운 선교 영역과 환경보호와 위기관리 등 다양한 의제들이 새로운 선교의 기회와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한다”면서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선교 전략들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제20회 한선지포 마지막 날(9일) 프로그램 순서자들과 스태프들 단체사진
▲2021 제20회 한선지포 마지막 날(9일) 프로그램 순서자들과 스태프들 단체사진 ⓒKWMA
‘새로운 세대’(New Generations)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사역과 학생선교단체의 역동성이 위축되고, 젊은 선교 자원이 급감하고 있는 위기를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세계선교를 위해 다음세대 선교 자원을 이끌어내는 일이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새로운 세상이 디지털 역량과 문화적 수용성을 지닌 MZ세대가 이끌어 갈 때 효과적임을 인식하며, 이들의 선교지도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MZ세대가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의 선교유업을 지속해 가도록 선교적 유산을 계승하고 이들에게 지도력을 이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다음세대의 복음화, 제자화, 선교 동력화에 집중하겠다”며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한국교회와 선교계가 연합하여 그들 가운데 지상대위임령이 성취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2021 한선지포 결의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2021년 12월 7일부터 9일까지 교단과 선교단체 지도자, 목회자와 선교학자, 선교사와 선교관심자 등 연인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세상, 새로운 선교(눅 5:37-38)’라는 주제로 제2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온라인(Zoom, Gathertown and Youtube Live)으로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급격한 변화와 교회의 변혁과 다음세대 동원에 대한 절실한 목소리들은 한국교회의 적극적이며 즉각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변화가 필요한 다양한 영역들 가운데 교회, 일상, 다음 세대 등 핵심적인 세 영역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도하며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1. 새로운 교회(New Ecclesia)

1) 우리는 교회의 본질이 선교이며, 지역교회가 세계선교의 주체임을 재천명한다. 이에 한국교회가 선교의 조력자가 아닌 주역으로 선교적 공동체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세계선교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할 것을 결의한다.

2) 우리는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추락한 것을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세로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과 함께하고 세상의 필요들을 섬길 것을 결의한다.

3) 우리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선교공동체로서의 역량을 상호 증진하는데 긴밀히 동역하고 인적, 영적, 물적 자원을 헌신하여 모든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드려지도록 힘써 나갈 것을 결의한다.

2. 새로운 일상(New Normals)

1) 우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새로운 일상으로 더욱 어려워진 선교 현장에 혁명적 수준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음을 인식한다. 이에 선교본부와 현장사역자들은 새로운 세상에 맞추어 선교 전반을 전폭적으로 쇄신할 것을 결의한다.

2) 우리는 사역현장에서 새로운 선교의 전략들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음을 인식하며 전통적인 전략들과 더불어, 비대면 사역과 메타버스 등 온라인 사역 전략들을 적극 개발하여,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우리는 이러한 디지털 선교전략이 코로나 시대 이후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역임을 인식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사역을 추구하기로 결의한다.

3) 우리는 타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달하는 전통적인 선교 방향과 더불어, 온라인과 이주민 선교 등 새로운 선교영역과 환경보호와 위기관리 등 다양한 의제들이 새로운 선교의 기회와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한다.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선교전략들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도록 격려할 것을 결의한다.

3. 새로운 세대(New Generations)

1) 우리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사역과 학생선교단체의 역동성이 위축되고 젊은 선교 자원이 급감하고 있는 위기를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세계선교를 위해 다음세대 선교 자원을 이끌어내는 일이 한국교회의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한다.

2) 우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새로운 세상이 디지털 역량과 문화적 수용성을 지닌 MZ세대가 이끌어 갈 때 효과적임을 인식하며 이들의 선교지도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들이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의 선교유업을 지속해 가도록 선교적 유산을 계승하고 이들에게 지도력을 이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

3) 우리는 한국교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다음세대의 복음화, 제자화, 선교 동력화에 집중한다. 우리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한국교회와 선교계가 연합하여 그들 가운데 지상대위임령이 성취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결의한다.

2021년 12월 9일
제20회 KWMA 한국선교지도자포럼 참석자 일동
결의문 작성위원: 강대흥, 김경술, 김동건, 김장생, 김충환, 남수현, 문창선, 박래득, 손귀연, 정용구, 조다윗(가나다순)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