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14일 오전 7시 14분경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조용기 목사는 작년 7월 뇌출혈 증세로 수술을 받은 후 지금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조용기 목사는 한국교회 성장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1958년 개척하여 오늘날 재적 성도 75만의 세계 최대 교회로 부흥시켰다. 대조동의 작은 가정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조 목사는 당시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삼중축복’를 선포했다.

서대문순복음교회 시절에는 긍정적인 생각과 말에 대해 강조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신앙의 정체성과 ‘4차원의 영적 세계’에 대한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설파했다.

조용기 목사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오순절 성령운동을 주도하여 세계 교회의 영적갱신과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DCEM(David Cho Evangelisteic Mission) 총재로 해외 선교에도 힘써왔다.

조용기 목사
▲조용기 목사가 작년 7월 5일 주일예배에서 설교하는 모습. 조 목사는 작년 7월 22일 경미한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계속 입원 치료 중이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유튜브 캡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빈소를 교회에 마련했으며, 장례예배는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철 목사, 장종현 목사가 맡는다.

유족은 조희준, 조민제(국민일보 회장), 조승제(한세대 이사) 3남이 있다. 조용기 목사의 사모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지난 2월 1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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