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위해 전 세계교회의 간절한 기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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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워크(Crosswalk)는 이란 핵 및 군사 기반 시설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공습당한 지 이틀 후, 이란 얼라이브 선교회(Iran Alive Ministries)를 설립한 호르모즈 샤리아트(Hormoz Shariat)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란 출신인 호르모즈 샤리아트는 무슬림으로 성장했고, 이란 혁명의 불씨가 된 1979년 반미 시위에 참여했다.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그리스도를 믿게 됐고, 2000년 이란 얼라이브 선교회를 설립했다. 이 선교단체는 끊임없이 박해와 반대에 직면하는 이란 내 기독교인들에게 성경을 배포하고, 기술을 활용하여 전국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번 공습으로 1989년부터 약 37년간 철권통치를 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고, 고위 정권 인사들도 사망하면서 이란 정치 지형의 급격한 변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하메네이는 이슬람 혁명 성공 이후 권력의 핵심으로 부상, 1981년 대통령에 취임했고 1989년 호메이니 사후 최고지도자에 올랐다. 신정체제 수호를 위해 최고지도자 직속 군사 조직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핵심지지 기반으로, 반대파를 숙청하고 최고 권력 구조를 굳혔다. 특히 이란을 정치적, 종교적으로 모두 장악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고, 핵과 미사일 개발, 헤즈볼라·후티·하마스 등을 지원하며 반미 및 반이스라엘 전선 구축 등에 힘썼다. 하지만 민생 경제를 도외시하여 고물가, 고실업, 화폐 가치 하락 등이 이어지자 2000년대 들어 반정부 시위가 계속 발생했다. 이에 이란 당국은 무력으로 반정부 시위를 짓밟으며 수많은 이란인이 목숨을 잃었고, 민심은 이탈됐다.
샤리아트는 실제 이란 국민 중 10~15% 정도만이 하메네이를 지지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이들조차 돈을 받았기 때문에 하메네이를 지지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권 교체가 임박했는데 얼마나 빨리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며 “최고지도자만 살해된 것이 아니라, 지난 이틀 동안 이란의 최고 사령관과 주요 인사 약 40명이 살해됐다. 그래서 그들은 허둥지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현 정권이) 버틸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들은 강한 척하지만, 이란 정부는 언제든 붕괴될 수 있다”며 “제 생각에 아야톨라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은 아주 강한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사라질 것이다. 이번 주에 일어날 수도 있고, 앞으로 몇 주나 몇 달 안에 일어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로는 마지막 국왕의 아들인 레자 팔레비(65)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왕세자’로 불리는 팔레비는 오랜 망명 생활 이후 주요 야당 인사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이란 정부는 수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반정부 시위 당시 사용한 전술을 그대로 사용해,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외부와의 소통을 끊으려 하고 있다. 실제 이란 얼라이브 선교회 프로그램을 포함한 외국 채널의 위성 송출을 막기 위해 아랍 지역 위성 사업자들에게 압력을 가하거나, 금전적 유인을 제공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샤리아트는 “그들은 이란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란 정부는 기독교인에게도 강력한 억압과 탄압을 가해왔다. 샤리아트는 “가정교회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정부는 이를 반대한다”며 “때때로 이란 정부가 우리보다 교회의 힘을 더 믿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기독교인이 모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란에서 기독교인으로 사는 것은 위험하며, 언제든지 이스라엘의 첩자, CIA 첩자, 또는 반정부 정치 활동가라는 이유를 뒤집어씌워 체포될 수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란에서 복음의 불길은 꺼지지 않았다. 얼라이브 선교회는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12만 명이 넘는 이란인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목격했다. 특히 수만 명의 억울한 사상자를 낳은 이란 정부의 반정부 시위대를 향한 학살과 강경 진압은 이란 국민의 영적 갈급함을 부추기는 기폭제가 되었다. 이란 국민은 총구를 겨누고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 정권의 잔혹감에 치를 떨며 회의감에 빠졌고, 청년들은 진리를 찾아 헤매다가 사랑과 평화의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샤리아트는 “(이란 시위로) 발생한 학살 사건은 이란의 새로운 세대가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난 두 달 동안 구원받은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는 것을 보았다. 예전에는 광신적인 무슬림이었던 사람들이 이 학살 사건을 보고 ‘이슬람은 옳지 않다. 나는 더 이상 이슬람을 따르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샤리아트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새로운 이란 정권의 출범을 바라고 있다. 이 경우 3~4개월 안에 수십 개, 수백 개 교회를 재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이란을 위한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기도를 촉구했다.
반면, 하메네이 사망 이후 이란의 체제 변화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들도 있다. 미국은 강경파가 하메네이 후임으로 집권할 경우, 지금의 이슬람 공화국 시스템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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