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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서울씨티교회는 7월 18일 드라이브인 예배를 재개했다. 매주 성악가, 가수 등을 초청하여 예배 말씀과 함께 찬양으로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 지난 25일 드라이브인 예배 모습. ⓒ서울씨티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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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씨티교회 조희서 목사가 드라이브인 예배에서 축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서울씨티교회(조희서 담임목사)가 오는 8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중랑구 송곡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수 김장훈 씨를 초청해 찬양과 함께하는 22회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린다.
오는 8월 8일까지 수도권 3개 시·도와 일부 비수도권에서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서울씨티교회는 1년 반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과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성도들을 찬양으로 위로하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주일 드라이브인 예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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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최정원이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지희 기자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비대면 예배로 전환된 지난 7월 18일에는 소프라노 최정원 씨를, 7월 25일에는 소프라노 김순영 씨를 초청해 무더위를 잊게 하는 아름다운 찬양으로 은혜와 감동을 끼쳤다.
최정원 씨는 다양한 오페라의 다채로운 배역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연주회, 콘서트에 수백 회 출연했다. 그가 부른 아트팝 가곡 ‘천년의 약속’ 등과 찬양들은 유튜브에서 총 조회 수 3,500만 회를 넘었다. 성가 앨범 ‘The Hymn’, 아트팝 가곡앨범 ‘사랑의 꿈’도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정원 씨는 앞서 6월 27일 주일에도 서울씨티교회에서 찬양예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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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소프라노 김순영 씨가 드라이브인 예배에서 특별찬양을 부르고 있다. ⓒ서울씨티교회 |
소프라노 김순영 씨는 2013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특별상을 받았으며,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15년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팬텀’의 여주인공 크리스틴 다에 역을 열연하여 그해 뮤지컬 최고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도 뮤지컬 ‘팬텀’에 박효신과 함께 캐스팅되어 88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8년에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패티 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는 8월 1일 초청된 김장훈 씨는 올해 데뷔 30년 차 가수이며, 싱어송라이터, 방송인, 공연기획자, 사업가, 사회활동가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십 년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3년에는 기부와 사회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고, 현재 ‘독도지킴이’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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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씨가 작년 10월 독도 선상 랜선 콘서트를 하는 모습. ⓒ김장훈 유튜브 캡처 |
한편, 서울씨티교회는 작년부터 성도들이 함께 모이는 대면 예배이면서, 동시에 각자 차 안에서 라디오나 어플로 예배하여 정부 수칙을 수용하는 비대면 예배인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려 코로나 시대 혁신적인 예배 모델을 제시해 왔다.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리기 위해 FM 무선 송출 허가를 최초로 받았고, 중랑구 지역 교회와 연합 예배, 성탄예배, 송구영신예배와 성찬예식, 연합 부흥집회도 드라이브인 예배로 드렸다. 서울씨티교회의 드라이브인 예배 사역의 시작과 발전, 미래 방향 등은 지난 6월 종이책과 7월 e북 ‘모이면 안 되는 시대 모이는 교회’(쿰란출판사)로 발간돼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