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jpg“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다가올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한반도 통일에 직접 영향을 주는 주변 국가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이를 고민하고 훈련하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글로벌교육선교회(이사장 남진석·사진)가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7박 8일간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에서 ‘글로벌 유스 포럼&글로벌 아카데믹 올림피아드(Global Youth Forum & Global Academic Olympiad, GYF & GA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하여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권 고등학생 23개팀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국가 간 상호협력을 통해 국가 발전의 길과 지구촌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GYF는 세계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적인 토론의 장으로, 올해 ‘사랑하는 나의 조국’을 주제로 자신의 나라와 고장을 알리고 지구촌 문제에 대해 상호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각양각색의 다문화를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하며 방청객(참관자)을 위한 통역서비스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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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글로벌교육선교회가 주최한 GYF & GAO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사진=글로벌교육선교회
학력경시대회인 GAO는 3개 교과(수학, 과학, 인문학)를 9개 과목(기하, 함수, 미적분, 기초과학, 생물, 화학, 세계역사개관, 문학개관)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출제문제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하여 문제출제 수준을 초급(30%), 중급(30%), 고급(40%) 비율로 분배하였으며, 엄정하고 공정한 경시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참관학생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도 또 다른 흥밋거리다. 참관학생들은 대회출전 학생들의 각 나라에 무작위로 속하여 각국 선수들을 돕고 응원하도록 했으며, GAO에서는 대회보조요원으로, GYF에서는 소감문 에세이 쓰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학퀴즈 출전자격도 주어진다.

이 외에 오리엔테이션, GVCS 태권도 시범단, 합창단 축하공연 등 환영행사, 각 나라별 장기자랑, 참관자 장학퀴즈, 초청인사 강연, 외국 학생들을 위한 한국 명소지 탐방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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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글로벌교육선교회가 주최한 GYF & GAO 시상식 모습. 사진=글로벌교육선교회
주최 측은 분야별, 개인·단체별 금·은·동상 및 인기상·창의상·장기자랑상·특별상 등 많은 시상으로 참여 학생들을 흥미롭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에게는 트로피 및 2,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글로벌교육선교회는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IVY리그 대학 중심지인 미국 동부에서 영어 심화학습캠프를 진행, 현지 대학교 및 미국 유명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문의: 글로벌교육선교회 054-559-7084)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