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영 박사 ‘정서회복을 위한 미술치료의 신경과학적 접근’ 발표
김태온 박사 ‘최강의 브레인해킹’ 독서토론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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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 IBPS 사무국장이자 한국상담개발원 교수인 이은영 박사(코헨대 상담심리학 Ph.D)가 ‘정서회복을 위한 미술치료의 신경과학적 접근’에 대해 발표하며, 미술치료가 뇌 기능과 정서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신경과학적으로 연구한 결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은영 박사는 “미술치료는 단순한 예술 활동이 아닌, 신경학적 변화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 개입 방법으로 작용한다”며 “미술치료를 통해 편도체의 과활성화를 완화하며, 해마의 신경가소성을 촉진하고, 전전두엽의 활성화를 증가시켜 정서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또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하여 긍정적인 정서를 유도하고, 코르티솔 수치를 감소시켜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해 단순한 심리적 개입을 넘어 신경학적 변화를 유도하는 치료적 접근법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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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회원들은 발표 이후 미술치료 기법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기회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은 IBPS 뇌중독분과장 김태온 박사(코헨대)의 인도로, IT 기업가이자 바이오해커로 ‘방탄커피’의 창시자인 데이브 아스프리의 저서 ‘최강의 브레인해킹’으로 독서토론이 진행됐다. 회원들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인간의 뇌 기능을 최적화하고 인지 능력을 향상하는 다양한 전략을 바탕으로 뇌 건강과 최적의 사고력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김태온 박사는 “특별히 뉴로피드백, 식단 조절,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브레인해킹 기법이 현대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적용 사례 및 경험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IBPS 3월 월례세미나는 3월 15일 오후 1시 한국상담개발원에서 진행되며, IBPS 상임이사 박상민 박사(코헨대)가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