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 핍박
▲소말리아 거리의 무장군인. ⓒ오픈도어선교회
11월 1일 금요일 / 북한 (1위)

기독교인으로 밝혀지면 노동 수용소로 이송되거나 현장에서 살해될 수 있습니다. 그들만이 아니라 그들의 가족 전체가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예배를 위한 모임은 매우 위험하며 최대한 비밀리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경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것만으로도 죽임을 당할 수 있습니다. 믿음 때문에 수감된 신자들을 지켜 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1월 2일 토요일 / 소말리아 (2위)

기독교인은 무장 세력 알샤바브의 살해 대상 곧 '주요 표적'입니다. 그들은 소말리아에서 모든 기독교인을 말살하려고 합니다. 이슬람을 떠나는 것은 소말리아 문화와 부족에 대한 배신으로 간주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신자들은 가족과 공동체로부터 괴롭힘과 학대, 심지어 살해 위협을 받습니다. 소말리아의 교회 생활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립된 신자들이 믿음을 굳게 지키며, 안전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11월 3일 일요일 / 리비아 (3위)

리비아에서는 소수의 사람만이 예수를 따릅니다.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사람들은 가족과 지역사회로부터 가장 극심한 폭력을 겪게 됩니다. 집에 갇히고, 공격당하고, 납치되고, 성폭력을 당하거나 살해당할 수 있습니다. 개종자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합니다. 리비아 신자들에게 평안을 주시고, 교회를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1월 4일 월요일 / 에리트레아 (4위)

에리트레아는 강력한 권위주의 정부로 인하여 '아프리카의 북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격히 감시되는 세 개의 기독교 종파(에리트레아 정교회, 로마 가톨릭, 루터교)만을 인정합니다. 따라서 복음주의나 오순절파에 속한 신자들은 누구나 지속적인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약 1,000명의 에리트레아 기독교인이 어떠한 범죄 혐의도 없이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수감된 신자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동행하심을 통해 위로받기를 기도합니다.

11월 5일 화요일 / 예멘 (5위)

이슬람 성향이 강하고 보수적이며 부족 중심적인 예멘에서 이슬람교를 비난하는 부족은 사형이나 추방당할 수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 개종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은 자신의 신앙을 비밀로 유지해야 합니다. 신자는 이혼, 자녀 양육권 상실, 체포, 심문, 심지어 '명예 살인'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의 신앙이 성숙하여 어려움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1월 6일 수요일 / 나이지리아 (6위)

기독교인, 특히 무슬림이 다수인 북부 지역의 기독교인은 '반딧'과 같은 무장 세력에 의해 지속적인 테러를 당하고 있습니다. 매년 전 세계 다른 곳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신자가 신앙 때문에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신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집에서 쫓겨나며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폭력 피해자와 가족을 치유하시고 희망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1월 7일 목요일 / 파키스탄 (7위)

파키스탄의 신성모독법은 종종 소수민들을 표적으로 삼는 데 사용됩니다. 근거 없는 비난마저 매우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납치되고 학대당하고 강제로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기독교 소녀와 여성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부는 살해되기도 합니다. 모든 기독교인의 직업은 하층 직업으로 제한하는 차별적 제도가 있습니다. 역사적인 교회는 상대적으로 예배가 자유롭지만, 철저한 감시를 받고 있으며 폭탄 공격의 표적이 되어 왔습니다. 신성모독의 거짓 주장으로부터 신자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1월 8일 금요일 / 수단 (8위)

2023년 4월 내전이 발발한 이후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급증했습니다. 최소 165개 교회가 강제 폐쇄되고 일부 교회는 파괴되었습니다. 최근 급진 단체에 의해 기독교인 남성이 납치되고 살해되는 사례가 급증했습니다. 이번 분쟁으로 인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폭력이 멈추며 안정이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내전으로 난민이 된 신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며, 공동체가 잘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11월 9일 토요일 / 이란 (9위)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불법이며, 개종한 사람은 누구나 체포되어 수감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개종을 이슬람과 이슬람 정부를 약화하려는 서구의 시도로 보고 있습니다. 구금된 사람들은 감옥에서 학대와 고문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일부 기독교인은 석방되어 감시를 받으며 두 번째 체포는 장기 징역형을 의미합니다. 개종자들은 상속 재산을 잃거나 무슬림과 강제 결혼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란 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도록 기도합니다. 교회가 성장하고 있음을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1월 10일 일요일 / 아프가니스탄 (10위)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드러나면 살해되거나 고문을 당하며, 동료 신자들에 대한 정보를 누설하도록 위협을 받습니다. 탈레반이 장악한 이후 많은 신자가 도망쳐 이웃 국가에서 난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머물기를 선택했거나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앙을 비밀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박해 받는 신자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