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은 노래하는 것도 위험하기에 대부분의 기독교인은 큰 소리로 노래하지 않습니다. 마음속으로만 노래합니다. 찬송은 그들에게 힘과 믿음, 그리고 희망을 줍니다.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영적으로 더욱 강건해지고 마음속에서 주님을 계속 찬양하기를 기도합니다. 찬양이 계속해서 그들에게 평화와 위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0월 2일 수요일 / 북한
약 25만 명의 기독교인이 신앙 때문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그들에게 희망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최근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진 최소 10명의 기독교인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기를, 주님께서 성령을 비처럼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용감한 신자들을 천군천사로 둘러싸 주시고,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평강을 알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빌 4:7).
10월 3일 목요일 / 리비아
리비아는 사실상 현지의 기독교인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거쳐 가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극심한 폭력을 마주하는 무법 상태의 땅입니다. 법과 질서를 유지할 중앙 정부가 없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들과 조직범죄 집단들이 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납치하고 일부 성도들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리비아에 법과 질서가 바로 세워지고 기독교인들의 삶이 보호받기를 기도합니다.
10월 4일 금요일 /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은 이슬람 신성모독 혐의로 성난 폭도들의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성모독 혐의와 폭도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에게 피난처를 마련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시편 91:4). 최근 나지르 마시 형제가 신성모독 혐의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폭도들의 구타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습니다. 나지르 마시에게 굳건한 믿음을 주시고, 슬픔에 잠긴 그의 가족에게 위로와 평화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0월 5일 토요일 / 이란
"기독교를 전파하여 정권에 반하는 선전을 했다"는 이유로 5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보석으로 석방된 기독교 개종자 비잔 콜리자데가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했습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콜리자데는 트럭 운전사로 일했습니다. 이란의 기독교 개종자들은 감옥에서 출소하더라도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는 생존을 위해 위험하고 힘든 일을 해야만 합니다. 박해와 수감, 차별에 직면한 이란의 기독교 개종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신앙을 굳건히 지키는 데 필요한 영적 능력을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0월 6일 일요일 / 이란
기독교인 여성 시마(40대)는 신앙으로 인해 친척들이 대화를 거부하여 공동체에서 고립되었습니다. 이란에서는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배신으로 간주하며, 그리스도를 따르면 언제든 체포되어 심문받고 누명을 쓰거나 고문당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알기에 시마는 모든 결정을 내릴 때마다 수감에 대한 두려움으로 힘들어합니다. 가족과 사회에서 배척과 핍박을 받는 이들이 소망과 인내심을 갖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신앙이 견고해지기를 기도합니다.
10월 7일 월요일 / 알제리
이슬람이 지배적인 이 나라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정신 질환에 걸린 것으로 간주합니다. 무슬림인 부모에게 기독교 신앙을 들킨 후 집에 갇힌 젊은 대학생이자 신자인 메렘을 위해 기도합니다. 메렘은 외출이 금지되어 학교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렘의 어머니는 개종을 약물로 치료해야 하는 정신 질환이라고 하며 메렘에게 진정제를 투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로 한 값비싼 결정 때문에 집에 갇혀 지내는 메렘과 같은 수백만 명의 기독교인에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0월 8일 화요일 / 미얀마
로힘야족의 극단주의 단체들은 로힘야족 기독교 여성들을 납치하고 무슬림 남성과 강제 결혼을 통해 이슬람교로 개종을 시도합니다. 군대도 기독교 여성들, 특히 소수 민족에게 속한 이들에 추가적인 위협을 가합니다. 기독교인이 지배적인 카친 주에 있는 여성들은 상속자인 아들을 낳기 위해 '신부로' 계속 중국으로 몰래 팔려 가고 있습니다. 납치와 강제 결혼, 이슬람교로 개종시키려는 모든 시도가 중단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독교 여성들이 위협적인 상황에서 보호받기를 기도합니다.
10월 9일 수요일 / 중국
중국 남서부의 60세 부부는 10년 동안 가정교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당국이 교회 건물을 압수한 후로는 집에서 30명 이상의 신자와 모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임 가운데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으로 그들이 더욱 강건해지기를 기도합니다.
10월 10일 목요일 / 부르키나파소
8월 24일,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리스트들이 바르살로그호 마을 주변에서 참호를 파고 있던 민간인과 군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최소 200명이 사망했습니다. 피해를 본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기를, 특별히 과부와 고아들에게 하나님의 긍휼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지역의 정부가 부지런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폭력과 그 영향에 대처하여 이 땅에서 폭력이 사라지기를 기도합니다. 부르키나파소 교회가 피해를 본 모든 이들을 섬길 수 있도록 지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