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케랄라(Kerala) 주(州)에서 이슬람 무장 단체가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기독교인의 손목을 절단한 사건이 발생했다. 천주교회가 운영하는 뉴만 대학(Newman Colllege)에 근무하고 있는 조셉(T.J. Joseph, 위 사진) 교수는 지난 2010년 7월 4일 천주교 미사를 드리고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중 무슬림들에게 공격을 받으면서 손목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 역의 경찰 관리는 이슬람 무장 단체 요원으로 보이는 4명의 무슬림을 체포하고 이들이 탔던 차량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무슬림들은 차량을 이용해 조셉 교수의 차를 막아 세운 뒤 교수를 차에게 끌어내 도끼와 칼을 이용해 그의 손을 절단하고 도망쳤다. 사건 당시 조셉 교수와 함께 있던 교수의 모친도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한 이 사건의 배후에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인도 민중 전선(Popular Front of India)과 이슬람 정당 인도 사회 민주당(Social Democratic Party of India)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2010년 3월 조셉 교수가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Muhammad) 선지자를 모독하는 내용의 시험 문제를 출제했다는 이유로 그를 정직시켰다. 당시 여러 무슬림 단체와 무슬림들이 조셉 교수의 행동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고, 시위 과정에서 여러 명이 경찰과의 충돌로 부상당했다.

조셉 교수는 이 시험 문제 파동으로 목숨의 위협을 받아 왔으며,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2010년 4월에 보석으로 석방되기도 했다.

공산주의 정당이 집권하고 있는 케랄라 주정부의 교육부 장관은 무슬림이 조셉 교수를 공격한 사건은 사회를 이간시키는 분파주의적 시도라고 비난했으며, 케랄라 천주교 주교 회의도 이번 사건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인도는 세계 제2위의 인구를 가진 국가로써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힌두교를 믿는 힌두교 국가이지만 1억5천만 명 이상이 이슬람을 믿는 세계 제2위의 무슬림 국가 이기도 하다.

출처 : ucanews.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20호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