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상담개발원(KCDI, 원장 손매남 박사)이 제74기 에니어그램 수퍼비전 및 강사자격 과정 및 수여식을 7월 24일 서울 관악구 한국상담개발원 강의실에서 진행했다.
에니어그램은 9가지 성격유형별 심리상태 검사를 통한 자기 이해와 자기 변혁의 도구로, 오랫동안 ‘심리학과 영성의 다리’로 활용되어 왔다. 다른 심리검사와 달리 체계적이고 정교하며, 다양한 분석 및 적용이 가능해 현대 심리상담 분야에서 주목받는 성격유형 검사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타인을 수용하며, 인격적 성장을 통해 풍부나 삶을 살도록 도움을 준다.
한국상담개발원은 20여 년간 미국에서 학문적으로 정리된 표준형 에니어그램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생 1만 명과 강사 1천 명을 배출하고, 학교, 교회, 총회, 기관, 대학 등에서 에니어그램에 대해 수백 회 강의해 왔다. 특히 에니어그램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산업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니어그램 수퍼비전 및 강사자격 과정은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참여하며, 이번에 한국상담개발원 이희순 교수(코헨대 박사)가 강의했다.
![]() |
수료생들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고 주변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더 나아가 에니어그램 강사로서 인간관계·부부관계·자녀관계 회복, 조직관리, 진로선택 등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신종 목사(코헨대 박사 과정)는 “단순 성격유형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내 안에 감춰져 있는 습관적, 무의식적인 나를 발견하게 되었고 나의 성품과 소명을 더 소중히 깨닫게 되었다”라며 “세상을 더 아름답게, 화목하게 하는 역할을 잘 감당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고 말했다.
조경원 목사(코헨대 박사 과정)는 “막연히 알던 나를 정확하게 알게 됐고,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보다 더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음을 더 깊이 깨닫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양지명 박사(코헨대 박사)는 “유형별 특성과 결을 보다 정확히 익히게 되었고,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인간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성순 선생(학습상담지도사)도 “제가 몰랐던 저를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 좋았고, 동시에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알게 되면서 많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상담개발원 원장 손매남 박사(미 코헨대 국제총장, 국제뇌치유상담학회 회장)는 “에니어그램을 통해 검사지에 나타난 자기의 모습과 실제 살아온 모습에서 다른 점을 발견한 뒤, 진정한 치유와 참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며 “사람을 에니어그램의 프레임에 맞추거나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성장시키는 도구, 자기 발견을 돕는 상담의 도구, 인간관계 개선의 도구, 인생의 방향성과 진로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75기 에니어그램 1급 과정은 9월 4일, 11일, 18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상담개발원에서 진행된다.(문의 1544-7509, www.kcd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