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K이단, 동반자 선교, 북한교회 회복 이슈 다뤄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안)’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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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9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레거시룸에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상임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해 각자 전문성을 갖되 하나의 큰 방향성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KWMA가 주최하고 한교총이 주관한 이날 모임은 KWMA가 지난 3월 13~14일 진행한 ‘교단 총회장 간담회’에서 교단 총회장, 총무들에게 ‘통일 한국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안)’을 소개한 뒤 후속 모임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를 비롯하여 한교총 소속 교단 총회장들인 예장통합 김영걸 총회장,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예장합신 박병선 총회장, 예장개혁 이상규 총회장, 교단 부총회장들인 예장합동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 예장백석 부총회장 김동기 목사, 예장대신 부총회장 장정인 목사, 예장개혁 부총회장 이빛나 목사, 각 교단 사무총장, 총무 등이 참여했고,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한통협) 회장 김찬곤 목사(예장합동 북한선교국장), KWMA 법인이사장 주승중 목사, KWMA 운영이사장 황덕영 목사 등 27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1부 개회는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에 이어 KWMA 법인이사장 주승중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주 목사는 “지난번 토의 이후 두 번째로 북한선교에 대해 함께 나누게 돼서 감사하다”며 “오늘 진행된 모든 내용을 통해 한국교회가 주 안에서 하나 되어 통일 이후를 대비하고 기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교회 초기에 선교사들이 선교지역 분할협정으로 중복투자를 배제하고 효율적으로 사역한 사례를 들며 “통일 이후 한 지역에 여러 교단, 단체가 집중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한교총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통일 이후 북한교회를 재건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사전에 의논하고 방향을 잘 잡아 복음의 확장을 균형 있게 해 나갈 수 있도록 첫 단추를 여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부 정책제안 시간에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는 먼저 선교지에서 확산하는 K이단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고, 현지 교단 및 교회와 함께하는 ‘동반자 선교’(Partnership Mission)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강 선교사는 K이단의 한국포교 영상을 소개하며 “선교지 선교사님들과 현지교회가 한국발 이단에 대한 질문이 많아 KWMA 안에 선교지이단대책 실행위원회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며 “각 교단도 선교지에 교회를 하나 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선교지에 있는 목사님들이 이단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선교가 파송교회 중심적 사역 모델에서 탈피하여 추구해야 할 선교적 방향으로 ‘동반자 선교’를 소개하며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 선교는 선교사가 현지 교회와 더불어 사역하는 모습을 가져야 하고 그들의 결정을 존중할 때 가능하다”며 “이는 선교사(외부자)가 주도하는 선교에서 현지인(내부자)이 주체가 되는 선교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궁극적으로 선교지 교회의 자생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교사 파송도 중요하지만 선교사 배치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선교사들이 현지 교회에 도움이 되도록 사역하고 있는 것까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에 대해 강 선교사는 과거 한국에 선교사들이 와서 학교, 병원, 교회 등을 갖춘 37개 선교 스테이션을 세워 사역한 사례를 소개하고,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안)’으로 △지하교회의 선도적 역할 인정 △한국교회의 섬김적 자세 △교단 간 협력과 통합 모델 마련 △교단주의 지양과 역사 기반 정책 수립 △선교적 확장 기회 창출 △민족적 동질성 회복과 세계선교 협력 △본질 중심의 교회 회복 지향 등을 제안했다. 이어 “전쟁 이전 북한에 있던 2,700~3,000개 교회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의논하여 한국교회의 방향을 잘 잡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3부 회의는 김종혁 목사의 사회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김종혁 목사가 이날 오전 용산에서 대통령 면담을 위해 먼저 자리를 이동한 후에는 한교총 공동회장 김영걸 목사가 사회자 역할을 이어받았다.
기감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는 이날 기감 내에서 북한선교를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소개하며 “통일이 되면 각 교단의 북한선교 전략이 다 다르므로 분명히 경쟁적인 선교가 이뤄질 것”이라며 “교단 선교정책을 따라 북으로 전진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이 되려면 지금부터 로드맵이 있어야 한다. 이 자리가 단초가 되어 한교총을 중심으로 통일 이후 어떻게 북한선교를 할 것인지 전략적 로드맵을 만들고 좋은 전략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석 목사는 또한 “북한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교단 간 경쟁의식을 뛰어넘어 함께 더불어 선교해야 하며, 북한 지하 성도들이 한국교회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도 중요할 것”이라며 “(북한선교를 위한 협력이) 1995년 시작됐는데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함께 더불어 다시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통협 2대 회장 김찬곤 목사는 “선배님들이 30년 전에 통일전략을 세우고 통일 이후 한국교회가 어떻게 갈 것인지 그 당시에 자료를 만들어놨는데, 교단들이 나눠지면서 교단별로 달려왔다”며 “선배님들의 헌신에 뒤이어 그 사역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오랫동안 기도한 결과 3년 전 한통협이 출범했다. 한통협 교단 멤버들이 거의 한교총 멤버들과 같아, 같은 마음으로 이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찬곤 목사는 “교단마다 통일기관들이 사역을 같이 이뤄가는 일에 적극 협조하도록 도움을 주셔야 한다”며 “대외적으로 기구를 가지고 활동하는 분이 확정되지 않은 교단은 올해 총회에서 기구를 두어 한통협과 같이 사역할 것”을 요청했다.
예장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북한선교의 열심보다 몇 배 가는 한국교회의 연합, 통합, 합의 과정이 정말 치열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며 “북한이 통일돼서 선교적 과제가 현실로 떠올랐을 때 교단 경쟁 선교를 막을 길이 없을 것 같다. 겉으로는 합의하고, 막상 교단 경쟁이 과열되지 않을까 한다”며 우려를 전했다.
이에 KWMA 법인이사장 주승중 목사는 “내지 사역, 동행 사역(탈북민교회 자매결연 등), 구출 사역 등 지금 진행되는 사역도 관심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며 “통일의 순간 한국교회가 연결되어 있지 않고, 또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갑자기 하려고 하면, 하나가 안 된 상태에서 우왕좌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열심히 모여 한교총을 중심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KWMA 운영이사장 황덕영 목사는 “이 자리가 무엇을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작점이 되고 확산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조금 더 본질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북한교회 재건 문제나 북한이 복음으로 열렸을 때 동반자적 선교는 선교지 이단문제 및 동반자적 선교와 다 연결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덕영 목사는 “많은 통일전문가가 대한민국 교회 모델을 북한에서 찍어내듯 북한에 거점을 두고, 북한에 살게 될 남한교회 성도들만 다니는 교회가 될 것을 이 우려한다”며 “북한교회 재건과 개척사역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 대한민국 교회가 탈북민들을 품지 않으면 북한에 교회를 세울 때도 이들을 품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목사는 이뿐 아니라 “북한 지하교회는 목회자가 없고 성례전이 없는데, 어디까지 복음적인 교회로 볼 것인지 교단마다 그릇과 형태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드린다”며 “북한이 열리면 목회자, 교단보다 먼저 성도들의 직업 현장, 거주 현장에서 교회가 자발적으로 일어나도록 성도들의 복음통일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고, 교회라는 이름으로 보호해 줄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 또 북한에 들어가 선교적 교회로서 지하교회 성도도 담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탈북민도 담는 동반자적 선교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장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는 “초기에 북한교회재건 운동이 펼쳐질 때 저희 교회가 북한의 한 교회와 연결돼 작업을 했는데, 없어짐과 동시에 북한선교, 북한교회재건에 관한 기도가 중단되어 지금까지 왔다”며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나름대로 깊이 있게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해 오는 것이 귀하다고 생각하며 감사드린다. 앞으로 저도 이 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예장개혁 총회장 이상규 목사는 “이 자리를 빌려 우리 교단에서 작은 불씨가 살아나면 좋겠다”며 “한교총이 하는 일을 교단에서 인정하고 신뢰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하면 좋겠다. 미국, 캐나다 선교가 한국에 들어올 때 선교 스테이션을 만들어 지역별로 분배했는데, 한교총에서 북한의 모든 지역을 선교 스테이션으로 나누고 교단별로 지역을 나눠 ‘북한 어느 지역은 우리가 맡은 선교 스테이션이다’ 하고 단순하게 시작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교단 부총회장, 사무총장, 총무들이 각자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장백석 부총회장 김동기 목사는 “통일을 준비하면서 같은 로드맵을 만들고 각 교단에 공인된 (북한선교 관련) 기구에 같은 기도제목을 주고,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정책을 수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장대신 부총회장 장정인 목사는 “북한이 열리면 이단들이 활동하려고 계획을 짜고 있을텐데 큰일이다”며 “한국교회 교단이 하나의 채널로 구체적인 대책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예장개혁 부총회장 이빛나 목사는 “개인적으로 이북 출신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25년 전부터 중국 백두산 밑에 개인적으로 돕고 선교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기도하지 않고 지금까지 오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마음”이라여 “앞으로 더욱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계획을 세워 가야겠다”고 말했다.
예장백석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한국교회 총무회 회장)는 “한교총과 함께하는 KWMA의 강사가 동일한 언어, 동일한 내용으로 교단마다 행사를 열어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교단 총무회에서도 동일한 내용으로 동일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강사를 초청해야 한다”고 말했고, 기감 선교국 총무 황병배 목사는 “김선도 감독님의 (‘북한교회재건 자료집’) 추천사처럼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한국교회들이 먼저 대동단결하려면 실무자들이 자주 만나 정기적으로 이 문제를 토론하고, 교단과 선교단체 북한 전문가들의 학술발표회를 정례화해야 한다. 또 미래 북한교회를 섬길 인적 자원 양성, 북한교회 재건위원회 활성화, 통일 방식에 따른 전략 재편성 및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장합신 총무 정성엽 목사는 “새로운 정부가 통일전략을 세울 때 교회 목소리를 전할 방법이 있어야 하고, 정부가 통일정책을 펼 때 교회가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장통합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는 “저희 안에 필요한 것은 구심력으로, 개교회주의는 극복해야 하지만 교단들의 특성과 장점들을 잘 살려 다양하게 접근하는 것도 단일화된 대응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현 목사는 “노선, 정책 차이가 큰 진보적 성향의 동역 기관과도 동반자 의식을 갖고 한교총이 한국교회 내 현존하는 목소리를 끌어안고 길을 찾아가야 한다”며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위해 애쓴 해외 교회, 동포, 동역 교회들의 노력도 참고하고 연대 방안을 찾을 것”을 언급했다.
김영걸 목사는 이날 “한교총이 공신력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것은 사실이지만, 울타리를 넘어서면 NCCK가 있다. 그곳과의 소통, 선교적 개념의 차이도 우리가 극복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KWMA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는 “누군가 이 문제를 제시해 줘야 되는데 아무도 하지 않는 가운데 많은 분이, 심지어 NCCK에 있는 분들도 KWMA가 하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셔서 이 모임을 만들었다”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교총, NCCK 교단 리더십이 모이는 자리를 저희가 주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평식 목사는 “30년 전 한기총 안 북한교회재건위원회는 위원장, 조직 문제 등으로 책자는 나왔는데 흐물흐물해지며 사역으로 연결이 안 됐다”며 “우리 조직은 상당히 정치적인 조직으로, 한교총이 이것을 맡으면 어려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목사는 “그런 차원에서 한통협, KWMA가 주도하는 형태로 계속해서 열심히 해주면 좋겠다”며 “한교총 같은 경우 이 문안(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느슨하게 일단 채택하고, 밖에서 진행되는 일에 서로 협력하고 한 목표를 갖고 진행하는 게 좋지 않나 한다. 한교총은 한교총대로 힘을 모아가고, 외부 전문가들은 전문가들로 활동하며 이 일을 엮어가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4부 교제의 시간에 앞서 선교한국 사무총장 최욥 선교사가 오는 8월 초 진행되는 제19회 선교한국대회를 소개하며 다음세대 사역에 관심과 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KWMA 관계자는 “통일 이후 북한 사역에 대해 교단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가는 과정 가운데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계속 이어지면 주요 교단들이 참여하는 합의안과 원칙들이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각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사역하면서 시너지를 이뤄 북한선교를 향한 좋은 그림이 나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KWMA는 참석자들에게 북한교회재건 자료집 ‘무너진 제단을 세운다’(1995)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다음은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안)’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안)
1) 지하교회의 선도적 역할 인정
지난 70여 년 동안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온 북한의 지하교회는, 통일 이후 회복될 북한교회의 중심 주체이자 선교의 핵심 주역이다. 이에 따라 북한 내 기독 신앙인을 중심으로 교회 회복 전략을 전개해야 한다.
2) 한국교회의 섬김적 자세
한국교회는 북한교회에 대해 ‘외부자’로서의 인식을 기반으로, 주도적이기보다 돕고 섬기는 자세를 견지해야 하며, 북한교회 재건의 조력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3) 교단 간 협력과 통합 모델 마련
한국교회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중심으로, 초창기 선교사들이 구축한 선교지 분할정책을 참고하여, 교단 간 연합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수립해야 한다.
4) 교단주의 지양과 역사 기반 정책 수립
북한 내 교회 회복과 선교지 분할은 개별 교단의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진행되어야 하며, 해방 이전의 교회사 및 교단 분포를 기반으로 ‘한국 기독교’(가칭)라는 공동의 이름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5) 선교적 확장 기회 창출
북한교회 회복은 단지 과거의 복원 작업이 아니라, 향후 유라시아 대륙을 포함한 글로벌 선교를 향한 새로운 선교적 기회를 창출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
6) 민족적 동질성 회복과 세계선교 협력
남한의 교회는 재건된 북한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민족적 동질성을 회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선교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연합의 길을 추구해야 한다.
7) 본질 중심의 교회 회복 지향
통일 이후의 한국교회는 교단 확장 중심의 접근을 지양하고, 순수한 복음의 전파에 집중해야 하며, 특히 교회 건축에 과도한 재정이 소모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성경이 제시하는 교회의 본질과 원형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