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항선교회 태국 선교대회
일정: 2024년 11월 25일~2024년 11월 29일
참석 인원: 김삼환 이사장, 이정익 총재, 전철한 상임회장, 장상길 이사, 국내 지회 5명, 해외 선교사 30명 등 총 40명 참석
11월 25일 태국에 한국외항선교회 50주년 희년선교(전도)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충주에서 새벽기도 후 아내와 함께 인천 제1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칼 귀츨라프 선교사는 1832년 세계에서 가장 못 살았던 대한민국을 복음으로 잘 살게 한 기초를 놓았습니다. 귀츨라프 선교사가 주었던 복음을 희년선교대회를 계기로, 태국에 다시 전하는 마음으로 이동합니다.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를 하기 위해 5시간 일찍 출발합니다. 충주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승객들에게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오전 9시 25분, 인천공항 리무진을 타고 영종도 제1터미널에 12시 30분 도착합니다. 전 세계인이 모인 인천공항에 하차하자마자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로 제1터미널에서 선교를 시작합니다.
주여! 한국외항선교회 50년 희년대회를 통하여 6.25 때 우리나라를 도운 나라, 태국에서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를 하여 조용하게 잠자는 우상을 깨뜨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소서! 성령님, 마음이 슬픕니다. 성령님께서 태국을 도와주소서. 성령님께서 이번 기회에 태국의 잠자는 영혼들을 깨우고, 뒤집어 주소서. 방콕과 파타야에서 예수 복음이 선포되게 도와주소서.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성령님께서 틈새전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힘을 주소서.
2 case 인천공항 틈새전도
점심시간 아내와 함께 점심식사를 합니다. 은행 안에서 환전하면서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계속 공항을 다니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다리가 무지하게 아프고 힘들고 지칩니다.
3 case 비행기 탑승 후 기내 틈새전도
체크인 후 승객들이 기내에 들어갈 때부터 성령님께 의지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조용한 목소리로 예수를 믿으라고 선포한 후 성령님께 의지합니다. 인천공항에서 태국 방콕 공항까지 6시간입니다. 비행기 내에서 저녁 배식 중 감사의 표시와 함께 틈새로 예수 구원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식사 후 잔반 및 도시락 수거하는 남자 승무원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엄지척 하고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4 case 기내 틈새 주기도문 시작
식사 후 불이 다 꺼져 승객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내 안전과 태국 틈새전도를 위한 주기도문을 시작하여, 이륙할 때까지 200번 주기도문을 합니다. 이후 틈새전도를 위한 시도를 하면서 가끔 필요시 기내를 다니며 조용하게 승객들에게 인사하면서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승무원 대기실을 방문하여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엄지척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면서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하고 성령님께 의지하고 전도를 맡깁니다.
주님, 제 목소리가 너무 작고 세계인들에게 전도할 능력이 부족합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더 강력하게 역사하셔서 태국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 안의 영혼들이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만 믿도록 도와주소서. 한시도 쉬지 않고 계속 승무원들과 승객들에게 영어로 복음을 전합니다.
화요일 새벽 6시 20분, 김삼환 이사장님이 설교합니다. 로마서 1장 14절에 성령께서 바울을 강권해 주셔서 성령에 감동되어 로마를 향하게 하셨습니다. 3차 선교여행 중 환난을 만났을 때 바리새인이라고 말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로마 군인들에게 폭력을 당할 위기에 로마 시민이라고 말하여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40명의 결사대가 있을 때도 피할 길을 주셨습니다. 가이사랴까지 로마 군대가 호위해 주었습니다. 그 후에도 로마로 가는 배가 유라굴라를 만날 때도 지켜주셔서 로마에 갈 수 있었습니다.
6 case 호텔 주변 현지인과 태국 경찰 틈새전도
아내와 함께 일찍 기상하여 아침기도 후 호텔 주변으로 나갑니다. 아침 준비를 위한 태국 현지인들과 대화하면서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여러 명의 태국인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성령님께 통역을 맡깁니다. 거리에 오토바이족들이 아침에 출근하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다시 호텔로 들어와 태국 경찰 7명과 대화하고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하면서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 플래카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합니다. 성령님께 통역을 맡깁니다.
외항선교사들이 방콕을 방문합니다.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대형 유람선을 타기 위해 기다립니다. 계속해서 성령님께 기도합니다. ‘오늘 밤 이 유람선에서 만나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를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로마서 1:16). 우상과 타락의 밤이 되지 않도록 해 주소서.’
유람선은 처음에는 아주 조용한 분위기로 음악에 맞춰 필리핀 여성 가수가 외국 노래를 부르다가 한국 유행가를 부릅니다. 외항선교사들과 함께 조용히 뷔페 식사를 즐기는 최고의 교제의 장소입니다. 선교사들은 그동안의 선교지에서의 고단했던 시간을 내려놓는 시간입니다.
그런 가운데 싱가포르인을 만납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나이와 직업을 이야기합니다. 그에게 “혹시 예수님을 믿습니까?”라고 묻자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틈새로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왕, 창조주, 구세주, 당신과 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하나님입니다.” 꼭 예수님을 믿으라고 선포합니다.
이어서 태국인 주방 요원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함께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 사진을 촬영합니다. 배 위에서 뷔페 식사를 하면서 배 안의 많은 세계 각국 사람들에게 틈새로 예수 복음을 선포합니다.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임성호 목사의 도움을 받아 방콕 야시장을 돌아다닙니다. 한 커피숍에서 프랑스 부부를 만나 틈새전도를 합니다. 야시장에서 틈새전도하다 외국인 부부를 만나 복음을 전합니다. 마침 그들은 예수님을 영접한 부부였습니다. 아내와 함께 4명이 함께 기도하면서 그 부부에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파하라고 권면합니다.
9 case 방콕 공항 틈새전도
한국 외항선교사들을 위해 수고한 한국인 여행사 매니저와 태국인 보조자에게 수고했다고 악수하면서 꼭 예수님을 믿으라고 선포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평택 외항선교사인 제가 태국에서 틈새전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은 복음의 씨앗이 되기를 계속 기도하며, 지난 18년 동안 혈액 투석으로 세계선교를 못 했던 것을 회복하여, 죽는 그날까지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로 예수님을 선포하다가 예수님의 나라에 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10 case 인사
한국외항선교회 50주년 태국 희년선교대회를 준비해 주시고 전폭적으로 후원해 주신 명성교회 김삼환 이사장님, 이정익 총재님, 전철한 상임회장님, 본부 요원 목사님, 국내 지회 선교사님들, 해외 선교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50년 희년대회를 통해서 각자 선교지로 돌아가 ‘오직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예수님의 지상 사명(마태복음 28:19~20)에 더욱 깊이 참여하는 선교사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윤규 목사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직전 상임회장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충북지방회 직전 회장
소태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담임목사
평택외항국제선교회 대표 선교사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구심선교단장
선교학 박사(Ph.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