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니푸르 성폭력 피해자들, 정부로부터 상담·법률 지원·보상 못 받아”

여성을 위한 델리위원회, 성폭력 생존자들 가족과 피해자들 만나
1일 인도 중앙 정부에 마니푸르주 인종 폭력에 대한 탄원서 제출

여성을 위한 델리위원회(DCW, Delhi Commission for Women)가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에서 계속되는 인종 폭력을 규탄하고, 쿠키족 공동체와 특히 쿠키족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해 달라는 탄원서를 1일(현지시각) 인도 중앙 정부에 제출했다.

DCW를 이끄는 스와티 말리왈(Swati Maliwal) 위원장과 반다나 싱(Vandana Singh) 위원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마니푸르에서 계속되는 인종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1일 DCW는 폭력을 피해 델리로 피신한 마니푸르 여성들과의 면담 과정에서 마니푸르주를 방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DCW는 총리와 경찰청장, 임팔 지방 치안 판사에 성폭력 생존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으나 방문을 연기해달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결국 DCW는 주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직접 마니푸르 폭력 사태의 생존자들을 만나기로 하고, 피해 현장을 방문해 추라챈드퍼, 모이랑, 캉폭피 등에서 생존자들의 증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DCW는 이날 공개한 탄원서에서 지난 5월 4일 쿠키족 여성 두 명이 나체 상태로 강제로 거리 행진을 하고 집단 성폭력을 당한 일과 관련해 “두 명 중 한 명은 집단 강간을 당했는데, 집단 강간 피해자의 어머니를 만났다”며 “집단 강간 생존자의 어머니도 이 사건으로 남편과 19세 아들을 잃었는데, 이 아들은 성폭행당한 소녀를 구하려다 사망했다. 그녀는 위로받지 못하고 회의 내내 울었다”고 전했다.

또 “성추행당한 여성의 남편은 피해자들이 여전히 깊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끔찍한 순간을 되새기고 있다고 했다”며 “피해자들은 총리, 내각 장관, 국가 고위 공직자들로부터 어떠한 지원이나 도움도 받지 못하고 만난 적도 없으며, 정부로부터 어떤 상담이나 법률 지원, 보상도 받지 못했다”고 알렸다.

이 밖에도 임팔에서는 21세, 24세 소녀가 집단 강간을 당하고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 피해 소녀의 오빠를 만났다고 알렸다. DCW는 “그는 5월 4일 폭력이 발생했을 때, 소녀들이 임팔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있었고, 나중에 친구들로부터 폭도들이 소녀들을 집단 강간하고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며 “가족은 나중에 소셜미디어에 시신 사진이 유포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시신은 주 수도의 영안실에 안치된 것으로 보이며, 범인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이들 희생자 가족 역시 상담, 법률 지원과 보상을 받지 못했다. 5월 4일 임팔에서도 19세 쿠키족 소녀가 납치돼 4명의 남성에게 잔인하게 집단 강간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DCW가 추라챈드퍼 구호 캠프에서 만난 70세 여성은 자신과 외아들이 집에서 자고 있을 때 총소리가 들렸고, 아들이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임팔 캉사이벵에서 폭도들의 공격을 피해 생후 3일 된 딸과 탈출한 34세 여성은 남편과 시동생이 폭도들에게 고문을 당하고 살해됐다고 전했다. 프쿠누옴파이 마을에서는 52세 여성의 삼촌이 고문당하고, 그의 친구는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0세 여성은 지난 5월 11일 남편과 오빠, 친구가 마을 곡물 창고에 식량을 구하러 가던 중 실종됐고, 7월 6일 이후 두 명의 17세 미성년자가 실종됐지만 경찰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실종자 가족들이 증언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많은 쿠키족 난민이 자신들의 집과 마을이 불타는 가운데 극적으로 탈출하여 현재 열악한 상황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DCW는 “중앙 정부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메이테이족과 쿠키족) 두 커뮤니티의 지도자들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마니푸르 폭력 사태에서 폭도들이 사용한 무기가 마니푸르 경찰훈련대학과 기타 지역에서 약탈된 4,737개의 무기와 탄약들이었다고 알리고 “대법원 감독하에 있는 SIT가 정교한 무기가 약탈된 사건과 이를 회수하기 위하 정부의 노력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은퇴한 대법원 판사가 이끄는 두 개의 별도 특별조사팀(SIT)을 설치하여, 인종 충돌 중 발생한 여성과 아동에 대한 범죄 수사를 감독할 것을 요구했다.

이뿐 아니라 DCW는 △마니푸르주 경찰의 무대책 및 범죄자 연루 혐의에 대한 대응과 성폭행 및 강간 피해자 지원 △성폭력 사례 신고를 위한 헬프 라인 개설 △임산부와 수유부 지원 △고아 보호 및 취약 계층에 대한 즉각적인 재정 지원 확대 △손상된 주택 수리 및 재건 지원 △쿠키족 구호 캠프 내 학교 교육과 고등교육의 연속성 보장 △주 의료 서비스 강화 △주 고속도로 및 기타 간선도로의 봉쇄 해제 △고등법원 및 대법원에 대한 접근 제한 해지 △사망자 시신을 가족에게 돌려줄 것 △타 주로 탈출한 마니푸르 주민 지원 △인터넷 금지 해제 등을 요구했다.

마니푸르주에서는 지난 5월 초부터 힌두 소수부족인 메이테이족 폭도들이 기독교 소수부족인 쿠키족 주민을 공격하여, 최소 150명 이상의 쿠키족이 사망하고 5천 채 이상의 가옥이 불에 탔으며, 6만 명이 넘는 쿠키족 난민이 발생했다. 이러한 통계는 최소치로,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전문가는 “매일 난민 캠프를 방문하여 돕고 있는 국가 병원 의사이자 인도 신학교 총장 사모님은 지금 쿠키족 난민들에게 필요한 것으로 식량, 생리대, 심장병약, 신장병약, 어린이항생제, 어린이 시럽 감기약, 어린이 종합비타민, 어린이 구총제, 부상자들 수술 도구, 알약 항생제, 주사 항생제, 80~90대 영양제, 산모 영양제, 어린이 분유, 옷을 요청해 왔다”며 “난민들이 기초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후원계좌: 우리은행 1006-701-559637 함께 하는 교회, 박동휘 목사 010-4924-7829)

[전문] 여성을 위한 델리위원회

마니푸르주에서 진행 중인 인종 폭력에 대한 여성을 위한 델리위원회의 임시 권장 사항

델리 국가 수도 영토 정부

스와티 말리왈 위원장과 반다나 싱 위원이 이끄는 델리 여성위원회(DCW)는 2023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마니푸르에서 계속되고 있는 인종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마니푸르를 방문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3년 5월 이후 마니푸르의 사망자 수는 150명 이상이며 5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불에 탄 집의 수는 5,000채를 넘어섰고, 난민 인구는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제 피해 규모는 이 공식 수치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니푸르주에는 세 가지 주요 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메이테이족은 계곡에, 나가족은 4개 지역(주 의회 40석)에, 쿠키-조미(Kuki–Zomi)족은 4개 지역(주 의회 10석)에 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메이테이족과 쿠키-조미족 사이에 인종 충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19일, 마니푸르에서 두 명의 여성이 알몸으로 행진하며 성추행을 당하고 한 여성은 남성 집단에 의해 집단 강간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 끔찍한 범죄는 2023년 5월 4일에 발생했으며, 2023년 5월 18일에 FIR이 접수되었지만 동영상이 퍼질 때까지 마니푸르 경찰에서는 아무런 체포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생존자들은 폭력에 직면했을 뿐만 아니라 경찰이 자신들을 ‘폭도들에게 넘겼다’고 폭로했습니다. 놀랍게도 2023년 6월 12일 국가여성위원회(NCW)에 제출된 진정서에 따르면 마니푸르주에서 여성과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더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동영상이 퍼질 때까지 NCW는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국영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마니푸르주 총리는 바이럴 비디오 사건의 체포가 지연된 것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주에서 수백 건의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2023년 7월 21일, 델리 여성위원회는 폭력을 피해 델리로 피신한 마니푸르 출신 여성 몇 명과 면담했습니다. 그들은 끔찍한 시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위원회가 주를 방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위원회는 위기 상황에서 마니푸르주 정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 내 성폭력 생존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총리, 경찰청장, 임팔 지방 치안 판사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었지만, 마니푸르주 정부는 나중에 법과 질서 상황을 이유로 방문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리왈과 싱은 방문 기간 주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직접 마니푸르에서 생존자들을 만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임팔에 도착한 후 폭력 피해 지역인 추라챈드퍼, 모이랑, 캉폭피로 이동하여 여러 폭력 생존자들과 교류했습니다. 델리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상호 작용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건들이 밝혀졌습니다:

a. 2023년 5월 4일, 캉폭피 지역에서 두 명의 여성이 알몸으로 행진하며 성추행을 당했고, 그중 한 명은 폭도들에게 집단 강간을 당했습니다. 이 범죄는 비디오에 포착되었고 나중에 소셜 미디어에 퍼졌습니다. 위원회는 집단 강간 피해자의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생존자이자 추라찬드푸르 지역의 다른 생존자의 남편입니다. 집단 강간 생존자의 어머니도 이 사건으로 남편과 19세 아들을 잃었는데, 이 아들은 성폭행 당한 소녀를 구하려다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위로를 받지 못하고 회의 내내 울었습니다. 성추행을 당한 여성의 남편은 피해자들이 여전히 깊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끔찍한 순간을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총리, 내각 장관, 국가 고위 공직자들로부터 어떠한 지원이나 도움도 받지 못했으며, 심지어 만난 적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정부로부터 어떤 상담이나 법률 지원,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집은 불에 탔고, 그들은 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두려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게다가 이들을 폭도들에게 넘겨준 것으로 추정되는 경찰관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b. 21세와 24세의 두 소녀가 임팔에서 집단 강간을 당하고 살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원회는 캉폭피 지역에서 한 소녀의 오빠를 만났습니다. 그는 5월 4일 폭력이 발생했을 때 소녀들이 임팔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있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오빠는 나중에 친구들로부터 폭도들이 소녀들을 집단 강간하고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가족은 나중에 소셜 미디어에 시신 사진이 유포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들은 생명의 위협으로 인해 임팔로 이동할 수 없었고 시신은 주 수도의 영안실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형제는 범인이 체포되지 않았으며 가족은 상담, 법률 지원 또는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알렸습니다.

c. 추라챈드퍼 구호 캠프에서 위원회는 랑친크 마을의 70세 여성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자신과 외아들이 집에서 자고 있을 때 총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 총알에 아들을 맞았고, 아들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트라우마로 인해 여러 가지 건강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그녀를 부양할 가족도 없습니다.

d. 위원회는 임팔의 캉사이벵에서 폭도들의 공격을 피해 탈출한 34세 여성과 면담했습니다. 그녀의 남편과 시동생은 폭도들에게 고문을 당하고 살해되었지만, 그녀는 생후 3일 된 딸과 함께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사건에 대한 정보나 체포에 관한 어떠한 정보도 받지 못했습니다.

e. 000(30세)는 5월 3일 토르굼 방글라 마을에 있는 자신의 집이 불에 탔으며,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탈출했다고 위원회에 알렸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오빠, 친구와 함께 5월 11일 마을의 곡물 창고에서 식량을 구하러 가던 중 실종되었으며, FIR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f. 위원회는 7월 6일 이후 실종된 두 명의 미성년자 000(17세)와 000(17세)의 아버지와 면담했습니다. FIR이 등록되었지만 미성년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부모는 경찰이 이들을 추적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g. 000(52세)는 프쿠누옴파이 마을에서 발생한 폭도들의 공격에 대해 위원회에 알렸습니다. 그녀의 삼촌은 고문을 당했고 그의 친구는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녀는 추라찬드푸르에 있는 구호 캠프로 가까스로 탈출했습니다.

h. 위원회는 또한 모이랑에 있는 두 개의 구호 캠프에서 여러 생존자와 교류했습니다. 000(35세), 000(48세), 000(43세)는 그들의 집이 불에 타서 마을을 떠나야만 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들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최고 장관의 지원 부족과 불충분 한 구호에 대해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i. 전 마니푸르 SC/ST 위원회 위원장은 86세의 어머니를 업고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40세의 여동생을 이끌고 임팔에서 폭력적인 폭도들을 피해 구호 캠프로 피신했습니다. 폭력 사태가 벌어지는 동안 그녀의 집은 화염에 휩싸였고, 그녀는 캠프에서 피난처를 찾아 며칠 동안 끔찍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결국 그녀와 가족은 델리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j. 경찰관의 딸인 000(27세)는 임팔 서부 지역에 있는 집을 폭력적인 폭도들이 습격했을 때 가족과 함께 도망쳐야 했습니다. 충격적으로도 마니푸르 경찰에서 근무하는 그녀의 아버지는 지역 경찰서에 보호를 요청할 수 없었습니다. 집은 불에 탔고, 가족은 어쩔 수 없이 탈출하여 결국 델리로 향했습니다.(쿠키족 경찰)

k. 마니푸르주총리의 부족 문제 자문관이자 BJP 의원인 그는 5월 4일 임팔에서 폭도들의 습격을 받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의 운전기사가 살해당했고 그는 치료를 위해 델리로 공수되었습니다. 3주 동안 인공호흡기를 달고 지내던 그는 퇴원했지만 여전히 전신 마비 상태로 침대에 누워 지내고 있습니다.

l. 위원회는 임팔의 아캄팟 구호 캠프에서 폭력 생존자들을 만났습니다. 000(24세)는 자신의 마을인 토르굼 방글라가 불에 타서 남편과 5개월 된 딸을 데리고 탈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5월 11일부터 구호 캠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000(29세)는 모레 지역에 있는 그녀의 마을도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구호 캠프로 이동하는 동안 영양가 있는 음식, 의약품 및 기타 구호 물자에 대한 접근이 불충분한 상태에서 머무는 동안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위원회는 제한된 수의 생존자만 만날 수 있었지만, 언론은 주에서 발생한 수많은 끔찍한 범죄를 보도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한 폭도들이 마니푸르주 세루 마을에서 자유투사의 아내인 80세 여성을 집 안에 가두고 불을 질렀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은 APJ 압둘 칼람 전 대통령으로부터 명예 훈장을 받은 저명한 자유 투사였습니다. 또 다른 사건은 5월 4일 임팔에서 19세 소녀가 납치되어 4명의 남성에게 잔인하게 집단 강간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소녀를 묶어 놓고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탈출하여 자동차 운전자의 도움으로 캉폭피 지역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앞서 언급한 고소장에서도 NCW에 보고되었습니다. 5월 4일, 마니푸르주 정부 차관 000(57세)이 27세 아들과 함께 임팔에서 폭력적인 폭도들에게 맞아 숨졌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마니푸르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는 셀 수 없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놀라운 공통점은 마니푸르 경찰이 지금까지 거의 어떤 사건에서도 체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현재 계곡에는 사실상 쿠키조미 공동체 소속 공무원을 포함한 사람이 남아있지 않고, 쿠키조미가 지배하는 지역에는 메이테이가 없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폭력으로 인해 가족들이 자신들에게 더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곳으로 강제 이주되었기 때문에 주에는 효과적인 인구와 지리적 격차가 존재합니다.

방문 기간 위원회는 마니푸르의 혼블 주지사, 지도자, 시민 사회 단체, 언론인 및 주 일반인과도 교류했습니다. 위원회는 관찰과 상호 작용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중간 권고를 내립니다:

1. 마니푸르에서 대통령 통치의 부과: 폭력의 정도와 두 공동체 사이의 양극화를 고려할 때, 인도 헌법 제356조에 따라 대통령의 통치는 주에서 긴급하게 부과되어야 합니다. 행정은 두 공동체가 신뢰할 수 있는 중립적인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어야 합니다.

2. 국무장관 사임: 마니푸르주 내무장관은 폭력을 억제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성폭행 피해자를 포함한 생존자들의 적절한 구호를 보장하는 데에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는 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국가는 국민과 함께 서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의향이 있는 중립적이고 적극적인 행정가를 긴급하게 필요로 합니다.

3. 국무총리 및 연방장관의 주 방문: 지난 3개월간 마니푸르 사태는 매우 긴박하여 수천 명이 폭력을 경험했습니다. 국가는 민족적 경계를 따라 크게 분열되었으며, 이에 따라 총리가 긴급히 평화를 호소하고 연방 내무장관, 여성 및 아동과 함께 주를 방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유니온 홈 미니스터와 여성과아동개발부는 상황을 평가하고 회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개발부 장관은 상황을 평가하고 포괄적인 전략을 고안할 것입니다.

4. 인종적 충돌과 정부 대응을 조사하기 위한 대법원 특별 조사팀 (SIT)의 설립: 에이펙스 법원의 현직 판사가 이끄는 SIT는 인종적 충돌, 생명, 재산, 종교 및 문화 장소의 파괴뿐만 아니라 정부의 위기관리 조치 및 누락의 근본 원인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수행하도록 구성되어야 합니다.

5.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 공동체 간의 긴장과 적대감에도 불구하고, 마니푸르의 특정 개인과 조직은 다른 공동체에 대한 적대감을 부채질하는 성명을 언론에 계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활동은 법과 질서 문제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으며 반드시 처리해야 합니다. 또한, 중앙 정부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기 위해 양 지역의 지도자들과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6. 무기 약탈과 그 회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한 조사: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니푸르 경찰훈련대학 및 기타 지역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하는 동안 4,737개의 정교한 무기와 6락탄 이상의 탄약이 약탈당했습니다. 앞서 4번에서 언급했듯이 대법원 감독하에 있는 SIT는 이러한 정교한 무기가 약탈된 사건과 이를 회수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또한 인도 정부는 잠재적인 폭력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대량의 무기 은닉처를 회수하기 위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7. 은퇴한 대법원 판사가 이끄는 특별조사팀(SIT) 설치: 은퇴한 대법원 판사가 이끄는 두 개의 별도 특별조사팀(SIT)을 설치해야 합니다. 하나의 SIT는 살인, 실종 및 기타 관련 범죄와 같은 범죄 수사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다른 SIT는 현재 진행 중인 인종 충돌 중에 발생한 여성과 아동에 대한 범죄 수사를 감독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8. 경찰의 무대책 및 범죄자 연루 혐의에 대한 대응: 경찰의 무대책 또는 폭력 공모 사례를 보고하는 모든 FIR 및 신고는 수사를 위해 CBI로 이관되어야 합니다. 앞서 4번에서 언급한 대법원의 감독을 받는 SIT가 이러한 사건에 대한 수사를 감독해야 합니다. 경찰의 책임을 확립하고 범죄 활동에 대한 경찰의 활동 없음 또는 공모 혐의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수행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9. 성폭행 및 강간 피해자 지원: 모든 성폭행 사건은 CBI에 넘겨져야 하며, 재판은 피해자가 선택한 주(가급적 델리)의 패스트 트랙 법원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생존자에게는 재판이 열릴 주에서 이주 및 재활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져야 합니다. 적절한 상담, 법률 지원, 주택, 보안 및 생계 기회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생존자와 그 가족에게 25만 루피의 보상 패키지를 긴급하게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주 정부는 지난 몇 달 동안 성폭행을 주장하는 모든 FIRS의 사본을 그들의 재활을 감독할 수 있는 델리 여성위원회에 제공해야 합니다.

10. 성폭력 사건 신고 헬프라인 개설: 성폭력은 종종 분쟁 지역에서 취약한 사람들에게 굴욕감을 주고 공포를 주는 무기로 사용됩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마니푸르에서 많은 그러한 사건이 발생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행정부는 여성들이 성폭력 사건을 신고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헬프 라인을 긴급히 설치해야 합니다. 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사회적 낙인을 두려워하는 성범죄를 신고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이 헬프 라인에 대해 광범위한 홍보를 제공하고 비밀을 보장해야 합니다.

11. 구호소와 외딴 마을에 대한 원조 제공: 행정부에 의해 구호소에서 상담, 영양가 있는 음식, 의복, 의료적 도움, 생리대, 벡터 매개 질병으로부터의 보호, 노인, 장애인, 고아 아이들에 대한 특정한 보살핌을 포함한 적절한 원조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또한 행정부에 의해 외딴 마을까지 찾아가 주민들에게 필요한 구호물자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12. 임산부와 수유부 지원: 앙간 와디 시스템을 부활시키고 임산부와 수유부의 특정 요구에 부응하는 적절한 수의 구호 캠프를 각 지역에 설립해야 합니다.

13. 폭력으로 고아가 된 아동에 대한 보호와 보살핌 보장: 정부는 폭력 사태로 부모를 잃은 아동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야 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취약한 아동에게 포괄적인 보살핌과 보호를 확대해야 합니다.

14. 취약 계층에 대한 즉각적인 재정 지원 확대: 폭력의 영향을 받은 노인, 미망인, 장애인은 긴급한 재정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15. 손상된 주택의 수리 및 재건축 지원: 폭력으로 인해 손상된 주택의 수리 및 재건축을 위한 보상 패키지를 제공해야 합니다.

16. 구호 캠프 내 학교 교육의 연속성 보장: 아동의 교육 접근성을 우선시하여 모든 학군의 학교를 재개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현재 정규 수업 재개가 불가능하다면, 교사가 구호 캠프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준비하거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17. 고등 교육의 연속성 보장: 마니푸르 전역의 여러 대학에서 고등 교육을 받으려는 수많은 학생이 폭력으로 인해 피난을 떠났으며, 이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 이들이 학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긴급한 조치가 취해져야 합니다. 이것이 불가능한 경우, 다른 주에 위치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18. 주 내 의료 서비스 강화: 구호 캠프와 외딴 마을을 포함한 피해 지역에 의약품을 긴급히 수송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마니푸르의 기존 의료 시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을 위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AIIMS의 선임 의사 대표단을 배치해야 합니다.

19. 주 고속도로 및 기타 간선도로에서 차단물 제거: 특히 영향을 받는 모든 지역에 구호물자가 방해받지 않는 흐름을 허용하기 위해 간선도로에서 민간인 차단물은 금지되어야 합니다.

20. 고등법원 및 대법원에 대한 접근: 현재 마니푸르주의 고등법원과 대법원에 대한 접근은 주 내의 기존 분열로 인해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 상황을 시급히 해결하고 시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정부는 현재 사법적 개입이 절실히 필요한 마니푸르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1. 시신들을 가족들에게 돌려보내기: 마지막 의식을 치를 수 있도록 사망자의 시신을 사랑하는 가족에게 긴급히 돌려주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2. 다른 주에 있는 마니푸르 주민들에 대한 지원: 마니푸르에서 탈출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위해 델리 및 기타 주에 적절한 시설을 갖춘 구호 캠프를 설치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주에서 구호를 찾은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보상과 재활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주 정부는 아이들이 긴급히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3. 주 내 및 다른 주로의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 임팔과 아이졸을 오가는 항공편의 수를 늘리고 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여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지역 간 및 인근 아이졸까지 헬리콥터 서비스를 시작해야 합니다.

24. 인터넷 금지 해제: 인터넷 서비스 금지를 해제하여 사람들이 정확한 정보에 접근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마니푸르주 쿠키족 난민 벌써 7만 5천 명… “어려운 곳은 한 끼 겨우 먹어”
• 인도 마니푸르 사태, 성폭행 말고도 잔혹 영상과 사진들 다수 공개
• 인도 힌두교 폭도들, 쿠키 기독교 부족 여성들 나체로 끌고 가며 성폭력
• 인도 마니푸르주 박해로 기독교 난민 5만 명 발생… 식량 위기 심각
• “인도 쿠키 기독교 소수부족 난민 3만 명 넘어… 긴급구호 절실”
• 인도 마니푸르주, 힌두 무장세력 잇단 공격에 기독교 소수민족 이재민 3만 명
• “인도 마니푸르주, 4일 만에 최소 121개 교회와 1,800채 교인 집 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