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시리아
▲구호 물품을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북부 시리아 기독교 공동체. ⓒ오픈도어
10월 11일 주일 / 시리아 (6위)

최근 국제사회의 식량 지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수많은 가정이 끼니를 거르고 아이들이 영양실조 위기에 처하는 등 극심한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먹을 것을 걱정하며 힘겹게 하루를 버티는 시리아 성도와 이웃들에게 하나님께서 매일 필요한 양식을 채워 주시고, 현지 교회를 통해 진행되는 소액 대출과 자립 지원 사역을 통해 이들이 가난을 이겨내고 든든히 일어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0월 12일 월요일 / 모리타니 (21위)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모리타니에서는 개종을 처벌하는 배교법으로 인해 예수님을 믿는 성도가 가족과 사회의 반대와 박해를 받으며 신앙을 자유롭게 드러내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배교법이 하루속히 폐지되고 모리타니의 성도가 두려움과 위협 속에서도 믿음을 끝까지 지키며, 안전하게 예배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유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0월 13일 화요일 / 방글라데시 (33위)

최근 나라 전역에서 불과 석 달 만에 900건 이상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등 치안이 극도로 악화되는 가운데, 사회적 보호망이 취약한 이슬람에서 개종한 신자를 비롯한 소수 기독교인이 공격의 위협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심각한 공포와 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폭력과 무법천지의 현실 속에서도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예배와 사역의 자리를 지키려는 성도를 보호해 주시고, 방글라데시 당국이 속히 질서를 회복하길 기도합니다.

10월 14일 수요일 / 스리랑카 (65위)

85세 쿠수말라타(Kusumalatha) 성도는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자신이 지은 집에서조차 아들과 며느리에게 철저히 외면당하며 손주들과의 만남까지 금지되는 핍박을 겪고 있습니다. 고령과 매일 이어지는 차가운 냉대 속에서도 주일마다 걸어서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쿠수말라타 성도에게 끝까지 시련을 견뎌낼 영육 간의 강건함을 주시고, 온 가족이 함께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10월 15일 목요일 / 베네수엘라 (69위)

북부 지역을 40초 간격으로 덮친 두 차례의 강력한 지진으로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많은 성도가 삶의 터전과 예배당을 잃고 끊어진 전기와 통신, 부족한 구호물자 속에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경제적 위기와 끔찍한 재난이 겹쳐 캄캄한 절망 속에 놓인 성도들에게 주님의 크신 위로가 임하여 무너진 일상과 교회가 속히 회복되고, 고립된 지역마다 신속한 구호의 손길이 닿기를 기도합니다.

10월 16일 금요일 / 나이지리아 (7위)

북부 지역에서 극단주의 무장 단체에 의해 영유아와 교사 등 백여 명이 집단 납치되고, 탈출을 시도하던 기독교인 포로들이 참수당하는 참혹한 핍박과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끔찍한 공포 속에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어린아이들과 피랍된 성도를 주님의 굳센 팔로 안위하사 무사히 구출해 주시고, 숨 막히는 환난 중에도 나이지리아의 성도들이 두려움을 이겨내고 굳건한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10월 17일 토요일 / 중국 (17위)

지난해 체포되었던 중국 시온교회의 진(Jin) 목사가 9개월 만에 석방되었으나, 여전히 8명의 목회자와 동역자들이 더 무거운 혐의를 뒤집어쓴 채 억류되어 있으며 전국적으로 가정교회를 향한 당국의 급습과 처벌이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채 캄캄한 감옥에서 핍박의 고통을 견디고 있는 사역자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10월 18일 주일 / 니제르 (26위)

틸라베리(Tillabéri) 지역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의 마을 습격으로 남편을 잃은 하쿠리(Hakuri) 성도와 자녀들이 극심한 빈곤에 시달렸으나, 현지 동역자들의 지원으로 다시 굳건히 믿음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잔혹한 폭력과 생존의 위협 속에서도 십자가를 포기하지 않는 니제르의 핍박받는 성도를 보호해 주시고, 벼랑 끝에 내몰린 하쿠리 성도 가정에 아이들의 학비와 일용할 은혜가 풍성히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10월 19일 월요일 / 스리랑카 (65위)

미란(Miran) 형제는 복음을 듣고 오랜 방황과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았지만, 불교 신자인 장인의 극심한 핍박과 경찰 고발 끝에 결국 가족과 함께 쫓겨나 작은 월세방으로 내몰려야 했습니다. 거처를 잃는 막막함 속에서도 여전히 복음을 전하고 장인을 섬기며 흔들림 없이 신앙을 지켜내고 있는 미란 형제의 가정을 십자가의 사랑으로 품어 주시고, 속히 이들의 온전한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핍박하는 가족마저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하는 놀라운 간증의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0월 20일 화요일 / 멕시코 (30위)

거대 범죄 조직이 장악한 멕시코의 우범 지대에서는 현지 사역자들이 축구를 매개로 굳게 닫힌 이웃의 마음을 열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축구 선수의 꿈을 내려놓고 기꺼이 핍박의 현장으로 뛰어든 헤레미야스(Jeremías)와 동역자들의 헌신을 통해 폭력에 상처받은 청년이 예수님을 만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