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한 거리에서 깃발을 흔드는 이란 청년들
▲이란의 한 거리에서 깃발을 흔드는 이란 청년들 ⓒGCR
11월 11일 수요일 / 미얀마 (14위)

군부의 무차별 공습으로 마을과 교회가 잿더미로 변했고, 숲으로 도망친 성도는 전염병과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민족 간의 갈등으로 평화의 소망마저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현지에 남은 교회는 목숨을 걸고 꿋꿋하게 예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얀마 성도를 끔찍한 폭력과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피 흘리는 그 땅에 주님의 참된 위로와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

11월 12일 목요일 / 방글라데시 (33위)

아니스(Anis)는 예수님을 부인하라는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협박을 끝까지 거부하다, 결국 고향에서 쫓겨나 가족과 흩어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남겨진 연로한 아버지는 아들을 돕지 않겠다는 각서에 강제로 서명해야 했고, 지역 성도의 명단마저 유출되어 현지 공동체 전체가 핍박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신앙을 지키려 모든 것을 잃고 쫓기는 아니스 형제 가정을 안전하게 보호하사 속히 다시 모이게 하시고, 거센 위협 속에 놓인 방글라데시 교회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1월 13일 금요일 / 이란 (10위)

끊임없는 공습과 경제 위기로 온 나라가 고통받는 가운데, 과거 나오미(Naomi) 자매를 옥에 가두고 핍박했던 정보국 요원도 최근 폭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던 원수의 죽음 앞에서도, 나오미는 오히려 그의 무덤을 직접 찾아가 십자가의 사랑으로 온전히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제 위기와 궁핍에서 이란 성도를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참혹한 전쟁이 속히 멈춰 참된 평화가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11월 14일 토요일 / 라오스 (28위)

최근 두 명의 현지 목회자가 잇따라 목숨을 잃는 참극이 벌어졌고, 남은 교회 지도자마저 신앙을 버리지 않으면 똑같이 죽이겠다는 끔찍한 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게 된 개종자는 폭력에 시달리며 고향에서 쫓겨나고, 건물 없이 집에서 드리는 예배조차 불법으로 취급받아 성도는 숨어서 몰래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십자가를 놓지 않는 라오스 성도와 지도자를 주님의 크신 팔로 지켜 주시고, 핍박받는 그 땅 곳곳에 안전한 처소가 허락되어 생명을 건 예배가 멈추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11월 15일 주일 / 타지키스탄 (27위)

정부는 종교 통제를 강화하여,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신앙을 바꾼 현지 성도를 가족과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시키며 가혹하게 핍박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모호한 청소년 법안을 앞세워 교회의 다음 세대 사역마저 불법으로 몰아가며 신앙의 대를 끊으려 하는 상황입니다. 정부와 이웃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도 목숨 걸고 십자가를 붙드는 타지키스탄 성도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고, 막힌 다음 세대 사역의 문이 다시 열려 그 땅에 복음이 끊임없이 흘러가기를 기도합니다.

11월 16일 월요일 / 중앙아시아

엘누르(Elnur)는 무슬림 배경 속에 심각한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지만, 오픈도어 현지 사역자가 운영하는 재활 센터에서 조건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경험했습니다. 복음의 은혜로 오랜 중독의 사슬을 완전히 끊어낸 엘누르는, 옛 삶을 십자가에 묻고 예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기쁨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슬람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엘누르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지켜주시고, 사역 현장을 통해 더 많은 중앙아시아 영혼이 온전한 회복과 구원의 역사를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11월 17일 화요일 / 인도네시아 (59위)

이슬람을 모독했다며 고발당한 데디(Dedi) 목사가, 수감 중 끔찍한 폭행을 겪은 끝에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엄격한 이슬람 법정에서 성경 말씀이 선포되는 은혜도 있었지만, 형량을 높이려는 검찰의 항소 위협과 교도소 내 폭력의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데디 목사를 부당한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검찰의 항소 없이 재판이 무사히 마무리되어 옥중에서도 영육이 굳건히 서기를 기도합니다.

11월 18일 수요일 / 니제르 (26위)

2023년 쿠데타 이후 국가 권력이 약해진 니제르에서는 이슬람 무장 단체가 세력을 키우며 기독교 공동체를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파괴되고 끔찍한 살해 위협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무런 보호조차 받지 못하는 현지 성도와 개종자는 목숨을 걸고 숨어서 몰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폭력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숨죽여 십자가를 붙드는 니제르 성도를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무너진 그 땅에 주님의 보호하심과 참된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11월 19일 목요일 / 파키스탄 (8위)

이웃이 개인적인 앙심을 품고 기독교인에게 신성모독이라는 거짓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두는 끔찍한 핍박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재판에서 무죄로 풀려난 성도도 있지만, 억울하게 갇힌 아미르 피터(Amir Peter) 성도는 제때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끝내 차가운 감방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거짓 고발과 죽음의 공포 속에 놓인 파키스탄 성도를 주님의 강한 팔로 보호해 주시고, 억울하게 갇힌 성도가 속히 풀려나 그 땅에 자유롭게 예배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11월 20일 금요일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22위)

무장 반군이 예배를 인도하던 목회자 세 사람을 숲으로 끌고 가 끔찍하게 폭행하고 성경마저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성도가 십시일반 모은 몸값으로 겨우 풀려난 목회자들은 쉴 틈도 없이, 두려움에 숨어버린 교인을 다시 찾아다니며 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사명을 놓지 않는 현지 사역자의 찢긴 상처를 온전히 치유해 주시고, 두려움 앞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