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직목협) 월례회
▲직목협 월례회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김윤규 목사 제공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직목협)는 지난 6월 27일 남대문교회 3층 새가족실에서 6.25 행사와 신입회원 목사 및 생일자 축하연, 6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예배는 제가 사회를 맡아 회계 김은영 목사가 기도하고, 대외협력위원장 이병오 목사가 ‘성령이 임하시다’(행 2: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저는 인사 말씀에서 에베소서 6장 11절 말씀을 통해 ‘6.25를 잊지 말자’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3년이 지나다 보니, 우리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나 선교단체들마저 6.25를 점점 잊어가는 현실이 너무 마음 아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첫째도 6.25, 둘째도 6.25입니다. 최근에도 북한 김정은 정권은 계속 탄도미사일을 쏘고 있습니다. 김정은 정권이 에베소서 6장 11절과 같이 마귀의 간계에 수하로 전락해 한국과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현실에 한국교회들은 기도와 전도를 통해 힘을 모아서 역으로 예수님을 전파하는 복음 폭탄으로 미사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직목협) 월례회
▲6.25 사변을 기억하고 이 세대의 아픔을 위로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김윤규 목사 제공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직목협 목회자들이 먼저 모이면 기도하고 틈새전도하는 목회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직목협 목회자들부터 앤데믹 시대로의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셋째, 직목협 목회자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용산에 기도처소와 기존 신우회의 기도와 전도의 역할이 커져야 할 때입니다. 위정자 등 용산에 근무하는 직원(공무원)을 위한 기도가 시급합니다.

이후 미리 준비해 온 태극기를 배포하고, 다 같이 만세 삼창을 외치면서 6.25를 잊지 말자는 각오와 되새김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6.25 사변을 기념하고, 우리 세대의 아픔을 위로하는 케이크를 직목협 회원들과 함께 잘랐습니다.

이후 직목협의 새로운 회원 목사님들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생일자들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잘랐습니다. 김은영 목사의 반주로 직목협 회원들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함께 부르며 축복했고, 손윤탁 대표회장님이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두 식사를 했습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직목협) 월례회
▲새로운 회원들과 올해 상반기 생일자들을 축복하고 있다. ⓒ김윤규 목사 제공
점심시간 후 직목협 회원 목사님들은 틈새전도를 했습니다. 틈새전도팀 4명은 직장인 전도를 하기 전 다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남대문교회 위로 올라가며,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담소하는 자리에 찾아가서 너무나 훌륭하게 전도를 잘하였습니다. 전도의 자리만 펼쳐주어도 훌륭히 전도합니다.

예수님의 지상 사명을 가진 목회자들인데도 의견이 달라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목회자 자신이 자존심을 내려놓으면 간단한데 어렵습니다. 주님께서 목회자들에게 틈새전도의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어 부회장 김정자 목사의 병원직장선교 사례 발표와 손윤탁 대표회장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월례회에서는 직목협 주최로 오는 9월에 홍성에서 열리는 행복세미나를 개최하는 건에 대해 회의하였습니다.

기도제목

1. 한국교회와 국민이 절대 6.25를 잊지 말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2. 용산에 신우회가 활성화되고 위정자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도록, 기도처소가 만들어지도록 기도합니다.

3. 북한 김정일 정권이 무너지고 북한 주민이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믿고 구원받도록 기도합니다.

김윤규 목사
소태그리스도의교회 담임목사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평택외항국제선교회 대표 선교사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지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