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예배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OWSMA
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KOWSMA, 코스마)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서울 낙성대 글로벌비전센터에서 기념감사 예배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KOWSMA는 국내 유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로 국내 유학생을 섬겨 국제적인 영적 리더를 양육하여 세계를 변화시킨다는 비전으로 2012년 창립됐다. 유학생 전도와 양육뿐 아니라 유학생 전문 선교단체를 양성하고 연합과 동역에 힘써왔다.

이번 창립 10주년 감사예배는 10여 명의 창립 멤버와 헌신자들, 글로벌비전센터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은혜 가운데 드려졌다. KOWSMA 실무대표 문성주 목사의 인도로 이사장 노향모 목사(서울우리교회)의 환영사, 서기 김연태 목사(신촌우리교회)의 기도, 조준상 선교사(글로벌비전센터) 부부의 특별찬양에 이어 윤대진 목사(GMS이주민선교연합회 상임대표)가 ‘교회의 선교책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윤대진 목사는 이날 “유학생 사역을 비롯하여 이주민 사역의 핵심도 결국은 제자화 사역”이라며 “사람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유학생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길러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효순 사모(국제문화예술기구 이사)의 봉헌찬양과 문성주 목사의 봉헌기도 후 KOWSMA 대표회장 김민섭 목사(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는 대표인사에서 “유학생 선교가 세계선교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담당목사)의 축사, 이다윗 목사(임마누엘선교재단)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노향모 목사의 축도로 일정을 마쳤다.

KOWSMA 중보기도팀으로서, 지난 10년간 한 주도 빠짐없이 유학생 선교를 위한 ‘수요유학생선교연합기도회’를 열어 사역을 뒷받침한 문성주 목사(글로벌비전센터 대표)는 “KOWSMA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국내 유학생 선교가 더욱 성숙하고 활성화되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의 10년도 더욱 견고하게 설 수 있도록 좋은 리더십이 잘 구성되어 힘차게 달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