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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만 명의 문화가 다른 인종이 살고 있는 한국에서 특별히 유학생 10만 명 시대에 환희와 기쁨, 분노와 좌절, 슬픔과 즐거움이 담긴 내면을 보며 다문화 사회에서 한국의 현주소를 발견하고 미래 사회 방향을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27일 서울 신촌 우리갤러리에서는 파우아(PAUA)교육협력재단(손봉호 이사장)이 주최하고 (재)JH사랑과나눔재단(최인경 이사장)이 후원하는 제1회 유학생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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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전히 유학생 사역 현장이 열악하고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지만, 많은 분이 유학생 선교를 시작하게 되었고 꾸준히 기도해주면서 교제하던 유학생들이 박사, 교수가 되어 각 나라의 인재로 성장했다”며 “지난 11년간 놀라운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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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300회 수요유학생선교연합기도회는 문성주 목사의 선교보고 및 설교에 이어 JH사랑과나눔재단 최인경 이사장과 임마누엘재단 대표 이다윗 목사의 축사, 생명나무숲교회 장헌일 목사의 축도, 샘솟는교회 이정훈 목사의 기도회 인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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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노숙자 선교를 하는 이다윗 목사(사진 우측)는 “600회 수요유학생선교연합기도회를 내다보며 하나님이 한국의 유학생 사역에 배 이상으로 축복해주시기 바란다”며 “맨해튼에도 전 세계의 귀한 자제들이 와서 유학하는데, 한국의 유학생 사역을 뉴욕에도 적용해서 시작하는 좋은 동기부여가 되기 원한다”고 말했다.
제1회 유학생 사진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오전 10~저녁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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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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