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목사는 급성 폐암 투병으로 인한 다리 신경 집중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1년 6개월 동안 수면상태로 있다가 결국 주님의 부름을 받았다.
윤덕신 목사는 1989년부터 지금까지 태릉선수촌, 진천선수촌 내에 협동사역자로 각 종목 선교협회장들과 함께 선수들의 신앙 성장을 도왔다. 태릉선수촌,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학교, 중·고등학교, 실업팀, 프로팀, 군부대 선수들을 위해 거의 모든 국내 스포츠 현장을 빠짐없이 다니며 사역했다. 태릉선수촌에서는 ‘선수들의 엄마’로 불릴 정도로 선수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보살피고, 치유하고, 복음을 증거하면서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윤 목사는 1986년부터는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대회 때마다 현장을 방문하여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기도와 경기장 응원 사역, 기독교 종교관 운영 등 국제 스포츠 선교 사역에도 앞장서 왔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교무국 체육교구 담당목사, 한국올림픽선교회 실무회장, 웅포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진천선수촌과 태릉선수촌교회 협력목사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이며, 입관예배는 9일 오후 2시, 발인예배는 10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 메모리얼파크(오산리금식기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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