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CS 문경캠퍼스 중심으로 축구 꿈나무 육성 계획
레알 마드리드 파견 코치가 유소년 선수 직접 훈련
실제 경기 및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역량 개발 중점
글로벌선진교육(GEM)과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한국 아카데미 협약식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GEM 남진석 이사장, 레알 마드리드 디렉터 훌리오 곤잘레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선수 알바로 아르벨로아, 에이전시 C&P(카탈리나앤파트너스)스포츠의 김나나 대표가 참석했다.
GEM 남진석 이사장은 “유럽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유·청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단순한 국내 엘리트 축구로 이어지는 외길 스포츠 인재가 아닌, 세계 무대를 목표로 스포츠의 다양한 경험과 활로, 새로운 문화와 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글로벌 인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등 유럽 축구 최대 리그에서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디렉터 훌리오 곤잘레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을 700개의 프로젝트, 캠퍼스, 학교, 클리닉를 통해 실행해 왔다”며 “이 풋볼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가치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철학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한국 아카데미는 글로벌선진학교(GVCS) 문경캠퍼스에서 운영한다. 아직 전문적인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경험하지 못한 국내 유소년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축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소년 선수들을 가르친 경험이 풍부하며 UEFA 자격증을 보유한 외국인 코치가 한국 아카데미에 상주하며 코칭을 한다. 코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제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뿐만 아니라, 축구를 어떻게 정신적, 전략적으로 할 수 있는지 초점을 두어 가르칠 예정이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 아카데미에 현지 총괄 감독을 주기적으로 파견하여 관리 감독하며, 지속적으로 코치 및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 한국 아카데미는 공개 및 개별 오디션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5~18세 남녀 유망주 선수들이며, 프로그램 시작 전 3월 중 공개 오디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GVCS는 정부인가 국제화 중·고등 대안학교로 음성, 문경, 세종, 펜실베니아 캠퍼스에서 졸업생들이 매년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세계 유수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1년에는 160여 명의 졸업생이 한화 기준 100억 원(중복포함)의 장학금을 받으며 국내 대학을 포함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여러 국가로 진출하고 있다.
GEM·GVCS는 레알 마드리드 재단과의 파트너십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체계적인 축구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여 실력과 경험을 갖춘 축구 인재를 육성해나갈 예정이다.(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 글로벌선진학교, C&P스포츠, 문의 초등부 044-866-6111, 중·고등부 054-559-7274, 글로벌선진학교 대표번호 1588-9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