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선교사회문화원(직선문, 설립이사장 박흥일 장로·원장 명근식 장로)이 직장선교 40주년을 맞아 ‘제7회 직장선교 비전포럼’을 5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충무교회(성창용 목사)에서 진행한다. 행사 현장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소수 인원만 참석하고, 모든 순서는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이사장 주대준, 대표회장 진승호)와 공동 개최하는 직장선교 비전포럼은 ‘모든 직장에 직장선교회를! 모든 직장인을 그리스도에게로!’를 모토로 한 직장선교의 기본강령과 실천강령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 매년 5월 진행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직장선교 40주년! 향후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로, 40년 직장선교 역사를 성찰하고 반성하면서 새로운 직장선교 40년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직장선교 비전포럼
▲작년 제6회 직장선교 비전포럼 진행 모습. ⓒ이지희 기자
직선문 원장 명근식 장로의 사회로 40주년 직장선교 비전포럼 경과보고와 인사말씀 후 한직선 설립자이자 직선문 설립이사장인 박흥일 장로가 포럼 주제로 15분간의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박 장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직목협) 대표회장 손윤탁 목사(남대문교회 담임)가 ‘교회와 선교적 측면에서’,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 박사(전 숭실대기독대학원 원장)가 ‘직장과 사회적 측면에서’, 구성모 성결대 교수가 ‘문화와 예술적 측면’에 대해 각 15분간 부제발표를 한다.

논찬은 참케어인재전략원 원장 윤재병 목사(전 이랜드 사목 대표), 솔로몬일터교회 김동연 목사(㈜잡뉴스솔로몬서치 CEO), 예장통합총회 직장선교연구소 소장 한국일 교수(장신대 명예교수)가 각 10분간 전한다.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직장선교 비전포럼
▲직선문 제6회 직장선교 비전포럼 모습. ⓒ이지희 기자
기도하는 중 ‘우리 민족과 국가를 구출할 길이 오직 그리스도의 길’이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직장복음화의 꿈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40년 전 한직선을 설립하고, 3년 전에는 3억 원을 헌납하여 직선문을 설립한 박흥일 장로는 “비전포럼을 통하여 기독직장인들이 지속적으로 직장선교 3대 목표를 이루며 직장선교 7대 행동강령의 구체적인 실천운동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직장선교 실천운동 본부’를 조직하여 실천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로는 또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43:19)는 말씀처럼, 직장선교를 통해 우리나라 정치, 사회의 그리스도화의 꿈과 비전도 속히 이루어 주실 것도 믿고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한직선 전국 중앙위원들이 참여하는 중앙위원회가 같은 장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예배는 성창용 충무교회 목사의 설교, 한직선 이영환 지도목사의 축도로 드려지며, 탈북자 지성호 국회의원 간증과 직장선교 40주년 기념사업 추진 방향 공유, 지역·직능연합회원의 자유토론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