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냐 재투표냐...어떤 경우도 모두 만족할 대안 없는 안타까운 상황”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신임 사무총장 재선거를 위한 속회총회가 22일 오전 11시 서울 노량진 CTS기독교TV 멀티미디어센터 9층 KWMA 본부 사무실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총대들이 온라인 줌으로 참여한 가운데 기존 후보인 강대흥 선교사, 김종국 선교사에 대해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선거관리 위원장은 나성균 KWMA 공동회장이 맡는다.

지난 12일은 언론 취재는 허용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날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 취재를 허용했다.

KWMA 이사장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가 회무처리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KWMA 이사장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가 지난 12일 회무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KWMA
한편, 21일 KWMA 이사장 이규현 목사는 ‘총대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죄송하다. 부탁드린다. 그동안 행정미숙으로 많은 혼란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규현 이사장은 “최근 KWMA의 공식적인 입장과 무관한 유인물과 설문조사 등이 회원단체들에 전달되고 있다”며 “그들의 열정과 충정은 이해가 가지만 공식적인 절차를 밟지 않는 행동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이상 분열과 혼란을 피하고 연합과 화해를 위해 KWMA의 공식적인 입장과 기본 질서에 따라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지난번 총회에서 약속했던 거버넌스와 정관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는 6개월 후인 7월 22일에 열도록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내일 오전 11시 강대흥, 김종국 선교사 두 후보에 대한 재투표와 관련해서는 “재선거냐 재투표냐를 놓고 많은 의견이 있으나 어떤 경우에도 모두가 만족할 대안이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그래서 이미 공고한 대로 재투표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법적인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이를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번과 동일한 셋팅에서 재투표를 해야한다는 법적 해석에 따라 총회 투표에 참석했던 141명의 총대만이 투표자격이 있으니 해당 총대들은 모두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며 “내일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나성균 공동회장을 선거관리 위원장으로 임명한다. KWMA의 연합과 화해를 위해, 재투표의 시행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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