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결성 선포하고 발기인모임...올해 출범 예정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직장선교사회문화원
▲한직선 제39차 중앙위원회 및 직선문 제6회 직장선교 비전포럼 참석자 단체사진. ⓒ이지희 기자

오순절(5월 31일)을 앞두고 전국 120여 명의 직장선교 지도자가 '직장 복음화, 민족 복음화, 세계선교'의 비전을 위해 초대교회의 영성과 복음의 능력으로 다시 돌아가 직장선교 사역을 감당하기로 결단하고 다짐했다.

지난 23일 서울 대치동 충무교회(성창용 목사)에서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이사장 주대준, 대표회장 손영철) 제39차 중앙위원회와 직장선교사회문화원(직선문‧이사장 박흥일, 원장 명근식) 제6회 직장선교 비전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2021년 직장선교 40주년을 앞두고 본부 임역원과 전국 지역·직능단체 회장단, 협력교회, 직장선교 단체 등 직장선교사들이 참석해 연대감을 다지고, 직장선교의 당면 과제 및 직장선교의 전환점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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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직선 제39차 중앙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특별히 이날 한직선은 북한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를 결성하기로 선포하고 발기인모임을 가졌다. 주대준 이사장은 "우리가 북한 내 직장선교를 위해 기도는 많이 해왔지만, 북한직장선교회는 없었다"며 "북한이탈주민 중 남한에서 사업하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북한직장선교연합회를 올해 창립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발기인 대표로 채희원 박사(스탠다드바이오랩 대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교 미생물학과 졸업), 박진철 목사(남양주 주흥순복음교회, 민간남북경제교류협의회 지도목사), 최성국 탈북 웹툰 작가가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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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용 충무교회 목사가 ‘헌신적인 사람’을 주제로 설교를 전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중앙위원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한직선 총괄본부 진승호 본부장의 사회로 성창용 충무교회 목사가 '헌신적인 사람'(느 1:4~7)이라는 제목으로 직장선교 사역을 격려하고 도전했다. 성창용 목사는 "느혜미아 영성을 닮아 직장선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로 3C, 곧 '헌신(Commitment), 실력(Competence), 인격(Character)'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직장선교연합회 김상현 회장이 기도, 한직선 선교비전본부 송한나 부본장이 성경봉독, 금융기관선교연합회 소병문 회장이 헌금기도, 한직선 본부장 10명이 헌금특송을 하고 한직선 양철호 총무가 광고, 직장선교대학 이재웅 대표학장이 축도로 이날 예배를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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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준 한직선 이사장이 환영사를 전하며 북한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창립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제39차 중앙위원회는 손영철 대표회장의 사회로 주대준 이사장의 환영사 후 청년여성본부 김미경 본부장, 선교비전본부 박상수 본부장이 대표로 나서 전 참석자와 함께 '직장선교 미션 선서식'을 가졌다. 주대준 이사장은 "종교교회가 직장선교회 태동에 기여했다면 충무성결교회는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면서 "직장선교를 결단하고 헌신하는 귀한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직선 사역보고 및 사역계획, 핵심사역을 발표한 손영철 대표회장은 오는 7월 16일 '제헌절 기념 구국기도회'와 11월 7일 '직장선교 전국대회 및 예술제' 사역과 지난 5월 16일 진행한 대구·경북지역직장선교회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및 물품 지원 사역 등을 소개했으며, 최근 전국에서 37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직장선교대학 사역을 함께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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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철 대표회장이 2020년 한직선 사역보고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지역·직능연합회의 신문고 발언대에서는 동해시직장선교연합회 최재황 회장, 대덕연구개발특구 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유병태 회장, 홍성직장선교연합회 김헌수 회장이 각각 지역 직장선교회 활성화를 위한 사역 보고와 코로나 사태 이후 릴레이금식을 통한 회개 및 나라, 민족을 위한 기도운동 보고, 성시화운동 등을 통한 직장사역 보고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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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변호사가 ‘법 그리고 영성’을 주제로 직장선교 특강을 전했다. ⓒ이지희 기자
법무법인 천고 이성희 대표변호사는 '법 그리고 영성'을 주제로 진행한 직장선교 특강에서 강력하게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성희 변호사는 "초대교회는 많은 말이 아니라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며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를 치유하셨다'는 복음을 선포했고, 그때 케리그마로 강력한 성령의 기적이 일어났다"며 "우리는 사마리아를 변화시킨 평신도 빌립과 같이 직장선교 현장에서 말씀의 권능이 나타나고 성령의 사역이 일어나도록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직장선교사역이 새롭게 획을 긋고 만민이 캄캄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을 전달하는 직장선교사들이 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점심 교제 후 제6회 직장선교 비전포럼은 직장선교의 4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40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명근식 원장의 사회로 박흥일 이사장의 기조 발표, 감신대 장성배 교수,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직목협) 대표 손윤탁 목사, 서울신대 박명수 명예교수의 주제 발표와 콩코디아국제대학교 경영학장 김태연 박사, 직장선교 40주년기념사업추진단 정성봉 단장, 국가조찬기도회 두상달 회장이 각각 논찬했다. 이어 김창연 목사의 인도로 전국 직장선교 사역 합심기도와 직장선교의 노래 찬송, 주기도문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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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문 제6회 직장선교 비전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손영철 대표회장은 "코로나19로 직장선교예배에 모이지 못하다가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로 참석자 모두가 은혜를 듬뿍 받고 여호와께 돌아가는 시간이었다"며 "이 대회를 위해 40일 SNS 릴레이기도와 한직선 정오예배에서 성경통독과 합심기도로 부르짖은 결과를 목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 대표회장은 "특히 직장 일선에서 착하고 충성된 주님의 종들을 모시기 위해 총괄본부와 여러 임원의 땀 흘림과 물 떠온 하인들(요 2:1~12)과 같은 겸손한 순종에 축복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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