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기관리재단(KCMS, 이사장 한정국, 대표 전호중)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사태에 따라 선교단체에 '사무실 근무 지침(안)'을 27일 공지했다.

KCMS는 이날 "코로나19의 급격한 지역 확산 사태로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게 되었고, 해외에서도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들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긴급사태에서 사무실 근무 지침(안)을 본부 사무실 업무에 활용해 달라"고 공문을 통해 요청했다.

특히 "이동이 잦은 단체 본부 인력이나 현지 선교사들의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것"이라며 "선교단체가 상주하는 건물이나 시설이 (확진자 판명으로 인한 폐쇄나 출입제한, 자가격리 등의) 위험에 노출될 경우 업무 마비로 현장 선교사 지원 사역에 예기치 못한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KCMS는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교회 예배당 등 시설물이 폐쇄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선교사역 지원을 위한 본부 사역자들의 안전은 더욱 강조해야 한다"며 "당분간 지속될 위기 상황에 선교단체 본부 사역자들이 잘 대처하여, 하나님의 선교사역에 큰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사무실 근무 지침(안)과 함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KCDC)가 24일 공개한 '심각단계에서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행동수칙'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가 26일 발표한 '코로나19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대응 지침'을 첨부했다.

다음은 한국위관리재단이 선교단체 대표와 본부장, 총무 및 위기관리·멤버케어 담당자에게 전달한 선교단체 사무실 근무 지침(안).

사무실 근무 지침(안)

한국위기관리재단

현재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사태에 대한 사무실 근무지침 을 위기관리 원리에 따라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단체 상황에 맞춰, 혹은 필요에 따라서 항목을 추가하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 위험요인(Hazards)의 최소화
-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바른 이해와 확산 정보 파악
-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초동 대처방안 마련
- 위생 철저 : 개인 소지품, 공용집기(pc, 프린터 등), 탕비실,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 개인 쓰레기통과 탕비실 쓰레기 봉투 관리 철저
- 외부인의 사무실 출입 금지
- 사무실 환풍기/공기청정기 풀 가동
-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코와 입 가리기
- 과도한 두려움과 공포를 버리고, 기도에 힘쓸 것 등.

2. 취약성(Vulnerability) 최소화
-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관리에 최선 다할 것
- 자신과 가족들의 면역성 강화를 위한 조처를 강구할 것
- 사무실, 가정 내 바이러스 번식 요인의 최소화할 것
- 1일 접촉자 3명 이내로 제한할 것
- 수시로 손 소독제 사용 및 손 씻기
- 소지품(핸드폰, 신용카드, 지갑, 기타 장신구 등) 청결 유지 등.

3. 노출(Exposure)의 최소화
- 직원들의 겹치는 사무실 동선 최소화 혹은 차단하기
- 직원들의 교차(2부제 혹은 3부제, 오전 오후) 출근
- 사무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중식은 외부 음식점보다는 각자 자체적으로 해결
- 재택이 가능한 업무는 가급적 재택근무 권장
- 좁은 엘리베이터 등을 피하고 계단 사용할 것
- 상호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것 등.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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