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j.jpg(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이형자)은 오는 2011년 7월 11일(월)부터 7월 15일(금)까지 횃불선교센터와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11 한민족 재외동포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이형자 원장(사진)은 대회 취지문을 통해 "디아스포라들은 모두 현지의 언어와 문화에 이미 능통해진 자들로서 현지 선교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자들"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그들은 멀리 외롭게 떨어져서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세대"라며 "그들을 한국에 불러서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늘날 한민족은 중국에 276만, 미국에 200만, 일본에 90만, 그리고 중앙아시아 50만 등 전 세계 176개국에 700만 명에 이르는 디아스포라를 갖고 있다. 이 원장은 "중국 러시아 일본으로부터 멀리 하와이 멕시코에 이르기까지 험난한 역사적 물결에 밀려가면서 흩어지게 된 한민족의 수난사를 연구하면서, 마치 아브라함과 요셉과 룻의 생애처럼 그 배후에 역사하시는 거대한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하나님께서 왜 세계 각처에 한인디아스포라 교회를 부르시고 존재케 하셨는지 신앙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대회로 열리며, 국내에 연고지가 없는 재외동포들을 초청해 교회 및 후원자들을 연결해줄 목적도 갖고 있다.

또 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준비된 한인디아스포라를 발굴, 국제적 훈련을 거쳐 정한 자격을 갖춘 후 현지인 선교사로 임명하고, 대디아스포라 2011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교회들의 영적인 소통과 선교정보와 자원의 공유와 교환을 통해 한인디아스포라 교회 간의 협력사역과 공동사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한국독립선교단체연합회,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등의 공동후원하고, KODIA와 시니어선교한국 등이 공동협력 한다.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지난 1995년 "모든 족속에게 교회를,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이란 공동의 목표 아래 미전도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186개국 5,000여 명의 세계기독교지도자들을 초청, 선교대회를 가졌다. 2007년에는 세계 82개국에서 1,200여 명의 미전도 종족 여성지도자들을 초청해 세계여성리더선교대회(WOGA 2007)를 개최하기도 했다.

문의 : 02-570-7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