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는 자연 재해, 전쟁, 폭력, 박해 등으로 본국의 기독교인들이 줄어들고 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는 자연 재해, 전쟁, 폭력, 박해 등으로 본국의 기독교인들이 줄어들고 있다. ⓒ한국오픈도어
3월 1일 토요일 / 북한

북한은 현 지도자 김정은의 우상 숭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처형은 계속되고 있으며 성경은 여전히 금지된 책입니다. 북한만큼 많은 성경이 묻혀 있거나 숨겨져 있는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항상 존재하는 큰 위험 때문에 기독교인 부모는 자녀에게 믿음을 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북한의 영적 겨울을 끝내시고 약속을 이루시어 봄이 오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월 2일 일요일 / 모리타니

모리타니는 이슬람 공화국이며 헌법에서 이슬람이 국민과 국가의 종교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리타니 법은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배교죄가 폐지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무슬림에서 개종한 소수 기독교인은 수많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2023년 말, 세례식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유포된 후 기독교인들에 대한 폭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불의와 다양한 형태의 차별이 멈추도록 기도합니다.

3월 3일 월요일 / 스리랑카

사리스 목사는 약 55명의 신자와 함께 가정에서 예배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성장하자 마을 주민들은 사리스 목사의 가정 교회에 대해 경찰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목사는 임대 주택에 살고 있는데 불교 신자인 집주인은 1월 첫째 주부터 집을 나가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스님이 당신을 이 집에서 나가게 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어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집주인의 압박을 받는 사리스 목사가 하루빨리 새로운 주거지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가정 교회가 지속되고 성장하도록 기도합니다.

3월 4일 화요일 / 스리랑카

한시카는 미술 교사입니다. 쉬는 시간에 성경과 예수님에 대해 질문하는 비기독교인 아이들에게 성경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이들을 강제로 개종시켰다는 잘못된 소문이 마을에 퍼졌습니다. 학부모가 교장에게 항의했고 누명을 쓰고 작년 1월 24일에 교사직을 잃었습니다. 본인의 일과 학생들을 사랑했던 한시카의 상한 마음을 회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시 가르칠 수 있는 새 학교를 찾도록 기도합니다. 아이들을 강제로 개종시켰다는 잘못된 소문과 비난이 사라지도록 기도합니다.

3월 5일 수요일 / 이집트

북부 도시의 한 미술학교에서 15세 기독교인 소녀가 이슬람으로 개종했습니다. 소녀는 기독교 소녀와 여성의 정서적 필요를 악용하여 무슬림 남성과 관계를 맺고 결국 개종을 강요하는 이슬람화 조직이 사용하는 전술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에 학교 교장의 아들과 결혼하여 나라를 떠나 그와 함께 다른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소녀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 주시고, 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며, 인도와 도움,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소녀의 부모가 위로와 인도를 받고,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에 둘러싸여 딸을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오는 데 필요한 정서적, 실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3월 6일 목요일 / 카메룬

지난 3년 동안 보코하람은 카메룬 북쪽 지역에서 최소 6명의 기독교인 어린이를 납치했습니다. 아이들은 2022년과 2024년 사이에 별도의 공격으로 납치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이들의 가족들은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으며, 아직 살아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납치된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돌아오게 하소서, 자녀들이 살아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월 7일 금요일 / 방글라데시

2024년 8월 5일 정부 봉쇄 이후 기독교 공동체는 급진 이슬람 단체로부터 빈번하게 박해와 위험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26일, 지역 교회 지도자들에게 살해 협박 편지가 와서 기독교 공동체에 공포와 두려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현지에 알려진 많은 기독교 지도자, 목사, 전도사들은 거의 일주일 동안 안전을 위해 숨어 지내고 있습니다.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인 지도자들의 가족도 위험합니다. 가장이 숨어 있는 동안 일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많은 가정이 재정적 위기에 있습니다. 신자들이 핍박에 맞설 수 있는 강한 믿음과 지혜를 얻고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고난 가운데서 신자와 가족을 보호하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3월 8일 토요일 / 국제여성의 날

박해받는 자매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과 사회에서 자신의 중요한 역할을 깨닫도록 기도합니다. 이슬람 종교 행사에 강제로 참여해야 하는 무슬림 가정의 기독교 여성들에게 지혜와 힘을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3월 9일 일요일 / 멕시코

멕시코 인구의 대다수는 기독교인이지만, 많은 신자가 범죄 조직과 마약 카르텔에 의한 박해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자신의 활동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거나 지역 사회 활동이나 전도에 참여하는 기독교인을 위협으로 여겨 표적으로 삼습니다. 일부 원주민 공동체에서 예수를 따르기 위해 조상의 전통적 신앙을 버린 사람들은 벌금을 부과받거나 투옥되거나 강제 추방당합니다.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된 기독교인을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지체들이 믿음 위에 굳건히 서기를 기도합니다.

3월 10일 월요일 / 북아프리카

바툴은 16살 때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후 언니들이 때렸고 엄마에게도 지팡이로 자신을 때리라고 부추겼습니다. 가족들이 따돌려서 혼자 밥을 먹어야 했는데 짐승처럼 느껴졌다고 말합니다. 바툴은 오픈도어 파트너의 도움을 통해 하나님의 딸의 지위와 정체성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밀리에 가정교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북아프리카의 어성들이 하나님의 딸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