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교자의 소리
▲함께 기도하는 키르기스스탄 기독교인들. ⓒ한국 순교자의 소리
4월 21일 월요일 / 키르기스스탄(47위)

종교 및 신념의 자유와 이와 관련된 인권이 점점 더 위협받고 있습니다. 2025년 종교법은 국가의 허가 없이 종교나 신념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을 금지하고, 성인 500명이 되지 않는 공동체의 설립을 불허하는 등 많은 제한규정을 담고 있습니다. 설립 허가를 요청하는 공동체에 대한 자의적인 등록 거부, 종교나 신념의 자유 침해를 비판하는 자에 대한 투옥 및 벌금, 폭력적인 공격 가해자에 대한 사법 처리 실패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교회설립을 방해하는 독소조항들이 폐지되게 하시고, 자유롭게 신앙 생활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4월 22일 화요일 / 말레이시아(51위)

소외된 공동체를 지원하는 일에 평생을 바친 레이몬드 고 목사가 납치된 지 8년이 지났습니다. 주거용 CCTV에서 검은색 대형 차량으로 끌려가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후 지금까지 실종 상태입니다. 아내인 수산나 리우는 남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고 이 사건에 관한 정부의 태만에 맞서기 위해 2020년부터 정부와 법적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레이몬드 고 목사님에 관한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도합니다.

4월 23일 수요일 / 말레이시아(51위)

말레이시아 동부에서 신자들이 비밀리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들이 사는 곳에서는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을 떠났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마을 주민들로부터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이슬람에서 개종한 신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결정에는 큰 위험과 희생이 따릅니다. 고난 가운데 주님을 더욱 알고 주님께 더욱 나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4월 24일 목요일 / 네팔(54위)

새 신자 '쇼바'와 남편 '프라딥'은 예수님 말씀의 진리, 즉 자신들이 그분의 이름을 위해 미움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금방 깨달았습니다. 아들을 포함한 가족들은 그들을 거부했습니다. 아들 부부는 손자와의 대화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쇼바는 "아들은 우리가 신앙을 떠나면 받아주겠다고 하지만, 그리스도를 떠나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족이 화해하도록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4월 25일 금요일 / 스리랑카(61위)

18세 소녀 스네하*의 가족은 불교 신자이지만 교회에 다니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월 4일 스네하가 교회를 마치고 집에 왔을 때 상황은 변했습니다. 어머니가 왜 불교 사원에서 하는 프로그램에는 가지 않고 교회에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스네하는 화난 어머니에게 심한 매를 맞았습니다. 소녀는 비쿰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울면서 말했지만 이런 문제로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녀의 가족들이 주님을 영접하기를 기도합니다.

4월 26일 토요일 / 팔레스타인(62위)

가자지구의 기독교인들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끔찍한 전쟁 이후 그들의 삶과 재산을 회복하기 위해 갈 길이 멉니다. 전쟁으로 인해 가자지구 기독교인의 집 중 약 75%가 파손되거나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식량과 기타 기본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합니다. 기독교인들을 포함하여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모든 트라우마에서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4월 27일 일요일 / 아라비아반도

사미아 자매는 가족에게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이 발각되면서 가족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비밀 장소로 피신해서 숨어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자매 주위에 신성한 보호의 울타리를 쳐서 위험에서 보호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자매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4월 28일 월요일 / 아라비아반도

젊은 아랍인 자매 마르다는 최근 힘든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라마단 기간 동안 가족에게 신앙을 숨기는 것이 어렵다고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털어놓았습니다. 마르다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믿음을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가족에게 신앙을 숨겨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힘과 용기를 얻기를 기도합니다.

4월 29일 화요일 / 북아프리카

북아프리카의 신자는 기독교인 가정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루 종일 이슬람에 대해 배우면서 혼란스러워할 수 있다며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녀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키우려는 가족들의 노력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지역의 어린이들이 진리를 듣고 알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진리가 그들의 삶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믿음을 지키고 굳건히 진리를 추구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4월 30일 수요일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매주 화요일 저녁에 박해 받는 교회를 위한 온라인 기도 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요기도모임을 지키는 기도용사들을 축복하시고, 각 가정마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밝게 빛나게 하시고, 부르짖는 간구를 들으시며, 일평생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거룩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더욱 많은 기도용사들이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간 전 세계 박해 받는 형제자매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며 하나 되는 귀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