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도어
▲기도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크리스천 젊은이들 ⓒ한국오픈도어
3월 11일 화요일 / 방글라데시

솜파 로이가 기독교 신자가 된 후 마을 주민들은 솜파 로이가 집으로 가는 유일한 길을 막았습니다. 한 무리의 여성들이 그녀를 묶어 놓고 수치심을 주고 신앙을 포기하라고 강요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 한 번은 한 무슬림 남성이 심하게 폭행하고 그녀의 11살 딸을 공격했습니다. 박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140명 이상의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며 그리스도를 위한 강력한 증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 신자 중 일부는 박해의 압박에 예수님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알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방글라데시의 작은 기독교 공동체(전체 인구의 0.3%)가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3월 12일 수요일 / 중앙아시아

80명의 가족을 포함해 500명의 군중이 아이샤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가족이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고 이슬람으로 돌아가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샤는 남편 할릴이 예수님께 등을 돌리는 모습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았습니다. 아이샤는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십니다"라고 담대하게 군중들에게 말했습니다. 순식간에 아이샤와 네 자녀는 마을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들은 수도의 한 교회로 피신했습니다. 그녀가 아이들을 부양할 수 있도록 안전한 거주지와 일자리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이샤와 남편이 화해하고 이 가족이 재결합할 수 있게 하소서. 할릴이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기억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3월 13일 목요일 / 소말리아

루블은 지역 모스크에서 무슬림 교사로 일하던 중 예수님에 관해 처음 들었습니다. 그는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수년간의 탐구 끝에 그는 예수님의 제자이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미쳤다고 했어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저를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때렸어요"라고 루블은 말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전했다는 이유로 투옥되었습니다. 주님의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3월 14일 금요일 / 카메룬

최북단 지역에서 보코하람의 공격이 지속되면서 기독교인들이 계속해서 이주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 100명을 포함한 은젠구이 공동체는 지금까지 살던 곳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북부 지역의 사막 지대로 이주했습니다. 이들은 임시 건물을 지어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이들로 인해 주님께 감사합니다. 신자들이 미래를 주님께 맡길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교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3월 15일 토요일 / 부탄

라젠 목사는 집을 공사하면서 지하실을 예배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정부의 허가를 기다렸습니다. 라젠 목사의 종교가 부탄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허가는 거부되었습니다. 그러나 예배 장소가 없었기에 지하실에서 예배드려왔습니다. 2024년 10월, 지방 정부는 건물의 수도와 전기 공급을 끊었고 주일 교회 모임을 중단하면 이를 복구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라젠 목사는 지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긴급한 기본 필요를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라젠 목사가 섬기는 30명의 기독교인의 믿음이 굳건하기를 기도합니다.

3월 16일 일요일 / 네팔

마노지 포크렐 목사의 교회는 힌두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현재 교인들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오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교회를 이끄는 마노지 목사를 격려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3월 17일 월요일 / 이란

전 세계에서 여성은 신앙과 성별 때문에 이중으로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받아들이고 믿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이란 여성들이 자신의 재능과 능력, 은사를 믿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보시는 자신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3월 18일 화요일 / 리비아

리비아에는 70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오픈도어는 그중 35,000명이 기독교인이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교회는 가족, 국가, 사회로부터 압정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샤리아법이 통치하는 이슬람 국가에서, 모든 신자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리비아 기독교인들에게 힘과 안내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모든 사람에게 전파되고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3월 19일 수요일 / 수단

무슬림이 대다수인 수단에서 신자들의 삶은 매우 어렵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내전으로 인해 수단은 혼란에 빠졌고 대규모 인도주의적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이 나라에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고통받고 있지만 기독교인들도 박해에 직면해 있으며, 그들의 상황은 절망적입니다. 인도적 지원이 공정하게 분배되도록 기도합니다. 파괴적인 갈등이 끝나기를 기도합니다. 낙담하고 지친 신자들을 격려하시고 그들의 마음에 새로운 희망을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월 20일 목요일 / 콜롬비아

청년 후안이 기독교인이 된 것을 알게 된 원주민들은 그를 3일 동안 감금한 채 폭행하고 욕하며 기독교 신앙을 '정화'하는 의식을 했습니다. 지도자들은 후안을 통제하기 위해 나이 많은 여성과 강제로 결혼시키려 했습니다. 이에 압도된 그는 자살을 시도했지만 살아남았습니다. 목사님 집으로 피신한 후안은 계속되는 괴롭힘에 시달렸고 숨어 지냈습니다. 오픈도어는 2024년 5월, 상담을 위해 그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주님께서 후안이 어디에 있든 보호해 주시고 만나 주시기를 기도합니다.